[오늘의 항공리뷰] 필리핀항공·대한항공·티웨이항공
[오늘의 항공리뷰] 필리핀항공·대한항공·티웨이항공
  • 박영주 기자
  • 승인 2024.07.22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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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필리핀항공이 한국-필리핀 전 노선 사용이 가능한 무기명 항공권 ‘필리핀항공 멀티 토큰(PAL MULTI TOKEN, PMT)’ SEASON2를 출시했다. ‘멀티 토큰’은 회원 본인은 물론 회원이 지정한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무기명 왕복 항공권 10매로 구성된 회원제 상품이다.

대한항공은 향후 차세대 기단의 한 축을 맡을 보잉 787-10을 도입하고 오는 25일 인천발 일본 도쿄 나리타행 노선에 첫 투입한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도입한 787-10 기종은 최첨단 기술이 집약돼 있는, 현존하는 보잉 항공기 중 가장 진보한 모델이다.

티웨이항공이 모바일 앱에서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8월 25일부터 10월 26일까지이며, 노선별로 상이하다.

사진=필리핀항공
사진=필리핀항공

필리핀항공, ‘필리핀항공 멀티 토큰’ SEASON2 선봬

22일 필리핀항공은 한국-필리핀 전 노선 사용이 가능한 무기명 항공권 ‘필리핀항공 멀티 토큰(PAL MULTI TOKEN, PMT)’ SEASON 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필리핀항공 멀티 토큰은 회원 본인은 물론 회원이 지정한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무기명 왕복 항공권 10매로 구성된 회원제 상품이다.

구매일로부터 2년간 원하는 날짜에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며, 무엇보다 한국 출발 필리핀 노선 뿐만 아니라 필리핀 출발 한국 왕복 노선에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천 공항 및 김해 공항에서 ▲추가 수하물 10kg ▲수하물 우선 처리(Baggage Priority) ▲전용 카운터 우선 체크인(Priority Check-in) 서비스가 탑승 시마다 제공된다.

이번 SEASON2에서는 고객의 다양한 여행 패턴에 맞춰 상품을 세분화했다. 첫 번째는 ‘PMT Frequent Flyer’로, 필리핀과 한국을 자주 왕래하는 상용 고객들을 위한 상품이다.

PMT Frequent Flyer의 추가 혜택으로는 ▲비즈니스 무료 업그레이드 편도 2회 ▲프리미엄이코노미 무료 업그레이드 편도 10회가 제공되며, 가격은 200만원이다.

두 번째는 ‘PMT Connect’로, 필리핀 국내선 연결편 이용에 최적화된 혜택을 담은 상품이다. 특히 이 상품은 한국-필리핀 왕복 국제선에 더해 국내선 연결편 왕복이 포함된 항공권 10매가 제공되며, 프리미엄이코노미 무료 업그레이드 편도 10회가 제공된다. PMT Connect의 가격은 300만원이다.

필리핀항공 멀티 토큰 회원에게는 필리핀 현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 또한 제공된다. 필리핀 현지의 호텔, 차량, 골프장, 투어 상품을 회원 전용 특별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레이트 체크아웃, 룸 업그레이드, 식음료·스파 할인 등 멀티 토큰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호텔 특전까지 누릴 수 있다. 해당 회원 전용 특별 가격 및 특전은 회원 기간 내 수량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이번 SEASON2는 제휴사 혜택도 크게 확장됐다. 마닐라, 세부, 보라카이의 유명 식당과 스파의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24시간 필리핀 병원 예약, 의료 통역 등 해외 의료 지원 서비스가 포함된 어시스트카드 여행자 보험 20% 할인, 와이드모바일의 필리핀/한국 와이파이 도시락, 유심(USIM), 이심(eSIM) 이용료 5~15% 할인 혜택이 추가됐다.

필리핀항공 멀티 토큰 SEASON2는 필리핀항공 한국어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후 전체 항공권 미사용 시 100% 환불도 가능하다. 더 자세한 멀티 토큰 사용 규정은 필리핀항공 한국어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속적인 혁신을 보여주고 있는 필리핀항공 멀티 토큰을 통해 한국과 필리핀을 오가는 여행객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스위트 2.0(Prestige Suites 2.0)’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스위트 2.0(Prestige Suites 2.0)’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보잉 787-10 운항 시작

대한항공은 향후 차세대 기단의 한 축을 맡을 보잉 787-10을 도입하고 오는 25일 인천발 일본 도쿄 나리타행 노선에 첫 투입한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도입한 787-10 기종은 최첨단 기술이 집약돼 있는, 현존하는 보잉 항공기 중 가장 진보한 모델이다.

연료 효율이 높고 탄소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항공기이기도 하다. 대한항공의 향후 기내 인테리어의 아이덴티티가 반영된 새로운 기내 인테리어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1호기 도입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총 20대의 787-10 항공기를 운용할 계획이다.

787-10 첫 운항인 만큼 대한항공은 안전 운항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운항 부문에서는 787-9 고경력 기장들을 우선 투입한다. 대한항공은 올해 1~6월 전반기 정기 훈련에서 787 기종 운항 승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기종에 대한 심화 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다양한 항공기 기종을 정비하면서 오랜 시간 검증돼 온 대한항공의 정비 역량을 토대로 안전 운항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787-10은 꿈의 항공기 ‘드림라이너(Dreamliner)’라는 애칭을 가진 787 시리즈 중 가장 큰 모델이다. 동체 길이가 68.3m로 보잉 787-9 대비 5m 가량 늘어났다. 이에 따라 787-9보다 승객과 화물을 15% 더 수송할 수 있다.

787-10 차세대 항공기는 극대화된 효율성과 승객 편의성, 신뢰성, 운항 능력 등이 장점이다. 기존 항공기 동체를 만들 때 사용하던 알루미늄 합금 대신 탄소복합소재를 적용해 무게는 줄이고 내구성은 높였다. 그 결과 기존 동급 항공기보다 좌석당 연료 소모율이 20% 이상 개선됐고 탄소 배출량 또한 20% 이상 감소했다.

787-10은 기존 항공기보다 기내 기압이 비교적 높다. 고강도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로 동체를 제작해 기체 내외의 기압차를 견딜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항공기의 순항 중 기내 기압이 고도 8,000피트 이하 수준인 반면, 787-10은 고도 6,000피트 이하 수준이다.

이는 한라산 정상(고도 6,388피트)보다 지상에 가까운 기압인 만큼 승객들이 더욱 편안한 비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탄소 복합 소재는 알루미늄 합금 소재에 비해 부식 우려가 적고 습기에 강해 객실 내 습도도 한층 더 쾌적하게 조성된다.

날개와 엔진에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디자인과 기술이 담겼다. 날개 끝에는 와류(Vortex)를 방지하기 위해 공기 역학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레이키드 윙 팁(Raked Wing Tip)’을 장착했다. 운항 중 공기 저항을 줄여 항공기가 안정적으로 비행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연료 효율을 높였다.

787-10에는 제너럴일렉트릭(General Electric)사의 첨단 엔진인 GEnx-1B74/75이 장착됐다. 787-9에 장착돼 성능과 신뢰성을 입증한 모델이다. 엔진 덮개 뒤쪽에는 물결무늬를 닮은 셰브론 노즐이 적용됐다. 독특한 모양의 엔진 덮개 디자인이 엔진 후류로 인한 소음을 크게 줄였다.

787-10의 최대 운항 거리는 11,175㎞로 787-9 대비 1,400㎞ 정도 짧다. 동체가 5m 가량 길어지며 장착 좌석이 늘어났기 때문. 따라서 787-9은 장거리 노선에 적합하고 787-10은 여객 수요가 많은 중·장거리 노선에 전천후 활용이 가능하다.

사진=티웨이항공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앱(APP) 전용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 진행

티웨이항공은 오는 28일까지 모바일 '앱(APP)에서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8월 25일부터 10월 26일까지이며, 노선별로 상이하다.

특히 금번 '앱(APP) 전용 국제선 특가'는 유럽 초특가 항공권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앱 전용 선착순 한정 초특가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로마 30만9900원~ ▲인천-파리 40만9900원~ ▲인천-자그레브 40만9900원~ ▲인천-시드니 40만7680원~ ▲인천-사가 7만300원~ ▲인천-비슈케크 41만3300원~ ▲인천-세부 10만600원~ ▲대구-방콕(수완나품) 11만7500원~ ▲대구-울란바타르 13만7400원~ ▲청주-다낭 10만5600원~ ▲청주-방콕(돈므앙) 10만5500원부터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추가 쿠폰 할인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으로 국제선 최대 2만원 할인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모바일 앱(AP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티웨이항공 앱 다운 시 회원을 위한 전용 프로모션과 앱 시크릿 쿠폰, 특가 프로모션 실시간 알림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 최대 50만원 이상 쿠폰 할인, 여정 변경 수수료 무료, 항공권/기내식 할인 쿠폰,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기회 등을 누릴 수 있는 티웨이플러스 혜택도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 중이다. '여기어때'와 제휴된 해외 숙소를 10% 할인된 가격에 단독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앱(APP) 이용으로 티웨이항공을 사랑해주시는 고객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운임으로 최상의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안전 운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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