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25일 KT&G는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 글로벌 트랙 참여팀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IR 피칭데이’를 지난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했다.
샘표는 재단법인 기빙플러스 ‘그린리본클럽 1호’의 선정을 알려왔다.
빙그레공익재단은 2024년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전달을 했으며, 동원F&B는 포항·완도 지역에 동원샘물 7만병을 기부했다.
S-OIL은 보육원 청소년 및 자립준비청년의 취업준비금, 취업 캠프 및 멘토링 지원을 했다.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글로벌 트랙 IR 피칭데이 개최
KT&G(사장 방경만)가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 글로벌 트랙(Global Track) 참여팀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IR 피칭데이’를 지난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했다.
IR 피칭데이는 지난 1월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 글로벌 트랙에 선발돼 약 6개월에 걸쳐 창업 교육을 받은 스타트업 5개 팀(그린컨티뉴, 로비고스, 다이브인그룹, 윤회, 슬런치팩토리)이 인도네시아 현지 투자자 및 소셜벤처 관계자들에게 직접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투자유치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행사에서는 스타트업 팀들의 사업 소개에 이어, 벤처캐피탈, 소셜벤처 등 업계 관계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밋업(meet-up)’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젊은 사회혁신창업가들이 해외시장에서 상상스타트업캠프 경험을 바탕으로 꿈을 이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T&G는 청년 창업가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성장의 발판이자 동반자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샘표, 재단법인 기빙플러스 ‘그린리본클럽 1호’ 선정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재단법인 기빙플러스(구 밀알나눔재단)의 ‘그린리본(RE-BORN) 클럽 1호’로 선정돼 7월부터 새로 시작하는 ‘그린리본 캠페인’에 첫번째 기업으로 참여한다.
‘그린리본(RE-BORN) 캠페인’은 기업이 기부한 상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다시 태어나게’ 하는 캠페인이다.
‘그린리본 클럽 1호’로서 그린리본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샘표는 지난 24일 기빙플러스와 ESG 경영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빙플러스에 기부를 지속하는 것은 물론이고 더 다채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해 추진하기로 했다.
김정수 샘표식품 최고고객책임자(CCO)는 “2024 친환경 기브그린 캠페인 환경경영상 수상에 이어 그린리본클럽 1호로 지정된 것은 ESG라는 표현이 강조되기 전부터 지역사회와 환경을 생각하는 활동에 힘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요리를 즐기며 환경을 아끼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빙그레공익재단, 2024년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전달
빙그레공익재단(이사장 정수용)은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와 함께 ‘2024년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수여식’을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빙그레공익재단 정수용 이사장, 남궁선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장, 이규중 광복회 사무총장이 참석해 2024년도 장학생 45명에게 6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의 후손 중 국가보훈부의 추천을 통해 선발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장학생들은 백범김구기념관 전시 해설 관람 투어를 통해 겨레의 큰 스승 백범 김구 선생을 비롯하여 선조들의 독립운동 정신에 대해 이해하고 감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빙그레공익재단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2018년부터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1차 장학사업을 통해 135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1억 8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2차 장학사업 기간 동안 225명의 장학생에게 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1, 2차 장학사업을 통해 8년간 360명에게 총 4억 8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빙그레공익재단은 2011년 2월, 개인과 기업의 기부문화 확산과 더불어 빙그레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의 체계화와 효율화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공익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빙그레가 출연해 설립됐다.
특히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은 재단 출연사인 빙그레 김호연 회장의 독립운동 선양 사업에 대한 오랜 관심과 노력에서 시작됐다.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 사위인 김 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김구재단을 설립했으며,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부회장,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 회장, 독립기념관 이사 등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독립유공자 지원사업에 힘써오고 있다.
빙그레공익재단 관계자는 “2024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5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열린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정신과 뜻을 기억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보훈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원F&B, 포항·완도 지역에 동원샘물 7만병 기부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해 경상북도 포항, 전라남도 완도 지역에 동원샘물 7만병을 기부했다.
동원F&B는 지난 24일 집중 호우로 인해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식수난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동원샘물 500ml 7만병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동원샘물은 걷기, 달리기 플랫폼 ‘런데이’에서 진행한 ‘동원샘물 7만병 기부 챌린지’를 통해 마련됐다. 해당 챌린지는 참여자들의 누적 달리기 거리 합이 7만km를 넘으면, 1km마다 동원샘물 한 병을 지원하는 사회적 캠페인으로, 이번 챌린지에는 5,600여 명이 참여했다.
앞서 동원F&B는 지난 2022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 한국새생명복지재단 등과 함께 취약계층 및 도서지역에 동원샘물 10만병을 기부한 바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와 무더위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이번 기부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IL, 고등학생·대학생 30명에 장학금 등 총 1억원 전달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한국아동복지협회(회장: 김요셉)와 함께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삼동보이스타운에서 보육원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의 취업역량 강화와 지원을 위한 후원금 총 1억원을 전달했다.
S-OIL이 지원한 후원금은 보육 시설 및 위탁 가정에서 자란 30명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이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업준비금, 취업 캠프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S-OIL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취업을 준비하기 어려운 자립준비청년들이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S-OIL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