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글로벌화 일조, 정기미팅서 아이티센에 대한 기업소개 진행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아이티센은 일본토큰증권협회(Japan Security Token Association, 이하 JSTA)에 합류했다고 20일 밝혔다.
JSTA는 토큰증권(ST)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로, 관련 기술 및 사업성 연구와 개발활동 등을 통해 양질의 토큰증권이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현재 미국 시큐리티즈(Securitize, Inc.), 룩셈부르크 토크니(Tokeny), 일본무역진흥기구 등이 파트너 관계로 참여하고 있으며, 오사카디지털거래소(ODX)를 비롯해 ▲소프트뱅크 ▲미쓰이부동산 ▲미즈호증권 ▲아오조라은행 ▲미쓰비시UFJ신탁은행 ▲아바랩스(아발란체) ▲케네딕스 ▲긴코 등도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아이티센이 일본토큰증권협회에 공식 합류한 것은 한달 전인 7월이다. 오는 21일 두달 단위로 이뤄지는 협회 정기미팅에서 아이티센에 대한 기업 소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티센은 향후 본격적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의 웹3 생태계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티센이 대표 주주사인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X)도 연말 출범 이후 활동 무대가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프로그마가 주도하는 DCC컨소시엄에 이어 JSTA 합류 소식까지 연이어 발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두 곳 모두 일본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주요 플레이어들이 함께하고 있는 만큼, 아이티센 역시 한국기업 대표로서 토큰증권 시장의 글로벌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