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15년째 바둑대회 후원…대학동문전 개최
한세실업, 15년째 바둑대회 후원…대학동문전 개최
  • 박영주 기자
  • 승인 2024.08.2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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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한세실업배 대학동문전’에 전국 26개 대학 출전
/사진=한세실업
/사진=한세실업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한세실업(대표 김익환‧김경)이 제18회 ‘한세실업배 대학동문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세실업이 15년째 후원하고 있는 이번 바둑대회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경북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 전국 26개 대학이 출전한다. 

그동안 한국외국어대학교,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가 각각 네차례 우승하며 역대 최다우승 공동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오는 29일 바둑TV에서 첫 경기가 방영되며, 앞으로 4개월간 매주 목·금·토·일 밤 11시에 대회방송이 중계된다.  

올해 대회는 한세실업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 및 주관, 바둑TV가 주관방송을 맡았다. 모든 경기는 3국으로 나눠 승점제로 진행되며, 9점 중 5점을 먼저 획득한 팀이 승리를 가져간다. 

1국은 승점 2점이 걸린 ‘2대2 연기바둑’으로 진행되며, 2국은 세명의 선수가 승점 3점을 두고 릴레이 대국을 펼친다. 2국까지 승부가 결정되지 않을시, 개인전 3판으로 열리는 3국에서 승점 4점(주장전 2점, 2·3장전 각 1점)을 먼저 획득한 팀이 승리한다. 

오는 29일 부산대학교와 국민대의 경기를 시작으로 12월까지 26개 대학교가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열띤 승부에 나선다. 우승상금은 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만원이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한세실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세실업배 대학동문전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 바둑산업 발전을 위해 15년간 후원해왔다”며 “앞으로도 한국 바둑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한세실업은 지난 13일 국내 미식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대한미식축구협회(KAF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미식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상호 교류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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