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동국제약은 구강암이나 얼굴기형 환자들을 돕기 위한 ‘2024 스마일 런(RUN) 페스티벌’을 후원했으며, JW중외제약은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 ‘헬스피디아’에 새로운 코너 ‘JW R&D INSIGHT’를 신설해 이해관계자와의 접점을 늘려간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딥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를 열고 나보타와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 간 복합 솔루션을 국내 의료진과 공유했으며, 삼진제약은 추석 수요 공략을 위해 ‘녹용 구증구포 흑도라지청 진액스틱’을 출시했다. 동성제약은 가을철 벌레퇴치를 위한 ‘비오킬 98ml’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동국제약
얼굴기형 환자 돕는 ‘2024 스마일 런(RUN) 페스티벌’ 후원
동국제약(회장 권기범)은 지난 1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 치과인과 함께하는 얼굴 기형 환자 돕기 ‘2024 스마일 런(RUN) 페스티벌’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올해 14회를 맞이한 ‘스마일 런 페스티벌’은 하프(Half), 10km, 5km, 걷기 등 4개 코스로 진행됐다. 치과계 단체 및 4000여명이 넘는 일반시민, 마라톤 동호인 등이 참여했으며 동국제약 임직원들도 대회에 참가했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동국제약 직원은 “평소 달리기를 즐겨하는데, 좋아하는 운동도 하고 나들이도 할겸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구강암이나 얼굴기형 환자들에게 나눔도 실천할 수 있어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스마일 런 페스티벌’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구강암 조기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저소득층 구강암 환자들을 돕기 위해 기획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동국제약은 인사돌 브랜드를 통해 지난 2010년 1회 행사부터 매년 후원사로 참여 중이다.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 전액은 구강암, 얼굴기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들을 위한 수술비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동국제약은 ‘스마일 런 페스티벌’ 후원 외에도 인사돌 브랜드 수익금으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을 통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후원, 치과진료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대한치주과학회의 사랑의 스케일링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생약성분 잇몸약 ‘인사돌’은 지난 1월 스위스 의약품청(Swissmedic)으로부터 일반의약품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제약 선진국의 규제기관으로부터 초기 잇몸염증을 비롯한 초기 치주질환에 대한 효과를 인정받아 K-의약품으로서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JW중외제약
유튜브 채널 ‘헬스피디아’에 ‘JW R&D INSIGHT’ 신설, 연구개발자 출연
JW중외제약은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 ‘헬스피디아’에 새로운 코너 ‘JW R&D INSIGHT’를 신설하고 연구개발자가 직접 출연해 복잡한 과학적 개념을 시각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JW R&D INSIGHT’는 JW중외제약을 비롯해 JW신약, JW생명과학, JW바이오사이언스 등 계열사의 신약개발, 기술혁신, 연구성과 등 다양한 R&D 관련 주제를 다루는 코너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콘텐츠에서는 JW중외제약 신약연구센터와 함께 JW의 혁신신약 개발에 주요 역할을 맡고 있는 C&C신약연구소를 집중 조명했다.
C&C신약연구소의 연구기획팀장이 출연해 AI 기반 자체 R&D 플랫폼,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 STAT3 표적항암제 JW2286의 전임상 결과 등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앞서 방송된 ‘Wnt 탈모치료제 JW0061’편에서는 지난 5월 미국 피부연구학회에서 발표된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 남성 호르몬을 주입한 동물 모델에서의 효능평가 결과가 소개됐다. 또한 오가노이드의 추적관찰 결과가 최초로 공개됐으며, 해당 영상은 조회수 10만 뷰를 기록했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도 ‘JW R&D INSIGHT’를 통해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유튜브, 텔레그램 등 뉴미디어를 통해 이해관계자와 투자자들이 R&D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JW의 혁신적인 R&D 성과와 비전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널리 공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대웅제약
‘딥 원데이 마스터클래스’ 개최…나보타와 에스테틱 제품 간 복합시술법 공유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딥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DEEP 1Day Master Class)’를 열고 피부개선을 위한 나보타와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 간 복합 솔루션을 국내 의료진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딥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는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와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에 대한 의료진들의 학술적 이해를 돕고, 시술 노하우를 하루만에 마스터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세미나다.
지난달 29일 성남 위례아이디의원에서 수도권 지역 의료진 약 10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딥 원데이 클래스’는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 간 복합 시술의 효과와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피부탄력 저하(Skin Laxity) 개선을 위한 ‘나보타’와 콜라겐 스티뮬레이터 ‘볼라썸’의 복합 시술 실전 테크닉 강의 ▲라이브 시연 ▲핸즈온 일대일 코칭 등이 진행됐다. 강연자는 국지수 잇츠미의원 원장(안산점)이었다.
실전 테크닉 강의에서는 나보타와 볼라썸 간의 상호 연계 프로토콜 효과 및 시술 노하우가 공유됐다. 최근 미용·성형 시장의 트렌드인 ‘자연스러운 아름다움(Natural beauty)’을 위한 시술법이 소개됐다는 후문이다.
국지수 원장은 “‘나보리프트’와 콜라겐 스티뮬레이터의 복합 사용은 시너지 효과를 내 피부의 전반적인 탄력과 결 개선에 도움을 준다”며 “콜라겐 스티뮬레이터를 활용해 외부 물질을 피부에 주입하지 않고 체내 자원을 활용해 피부 깊은 곳부터 재생을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보리프트는 여러 전문의의 자문을 통해 구축한 대웅제약 만의 차별화된 시술법으로, 톡신을 피내에 주사해 리프팅, 주름개선,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시술법을 말한다.
대웅제약은 이번 회차에 이어 울산‧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딥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클래스는 의료진들에게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시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심도 있는 학술 기반 마케팅 콘텐츠를 제공하며 의료진과 환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나보타는 올해 상반기 실적 기준 국내 톡신제품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나보타는 자체 특허 제조기술인 ‘하이-퓨어 테크놀로지(HI-PURE™)’와 감압건조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고순도 프리미엄 톡신이다. ‘주보’라는 제품명으로 미국 시장에 출시된 지 5년 만에 약 1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진제약
추석수요 공략…‘녹용 구증구포 흑도라지청 진액스틱’ 선보여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 수요 공략을 위해 ‘녹용 구증구포 흑도라지청 진액스틱’ 신제품을 런칭했다고 밝혔다.
명절 프리미엄 선물세트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은 뉴질랜드 청정지역의 발효 녹용으로 제조했다. 녹용에는 단백질, 강글리오사이드, 콜라겐,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녹용의 흡수율을 높이고자 물과 발효균주를 이용한 37도 저온 발효 공법을 적용해 유효성분 파괴를 최소화하고 흡수율을 높였다.
함께 함유된 국내산 흑도라지는 강원도 양구지역의 국내산 약도라지를 사용해 구증구포 제조 과정을 거쳤다. 이 공법은 약도라지를 아홉번 찌고 아홉번 말리면서 유효성분이 몸에 흡수될 수 있도록 하고 사포닌을 극대화하는 프리미엄 제조 공법이다.
녹용 구증구포 흑도라지청 진액스틱은 6년근 홍삼과 국내산 배 농축액, 사양벌꿀을 황금비율로 배합해 묽지 않고 찐한 고농축 스틱으로 제조됐다. 또한 영지버섯‧황기‧천궁 등 10가지 이상의 전통 한약재 부원료를 담았으며 한 박스당 60포로 넉넉하게 구성해 선물용으로서의 가치를 높였다.
삼진제약 위시헬씨 관계자는 “녹용 구증구포 흑도라지청 진액스틱은 체력저하로 피로와 무기력을 느끼시는 분, 평소 목사용이 많거나 건조하신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며 “이번 추석 시즌을 맞아 평소 고마운 분들께 선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중남미 6개국에서 품목허가 획득
HK이노엔(HK inno.N)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콜롬비아를 포함한 중남미 6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이번에 허가를 받은 중남미 국가는 ▲도미니카공화국 ▲니카라과 ▲온두라스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콜롬비아 등 6개국이다. 현지 허가 제품명은 ‘키캡(Ki-CAB)’이다.
케이캡은 현재까지 중남미 18개 국가에 기술수출 또는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했다. 지난해 멕시코, 페루에 이어 최근 칠레에 출시됐고 연내 6 개국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다.
HK이노엔과 브라질을 제외한 중남미 17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한 파트너사 ‘카르놋(Carnot)’은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며 중남미 시장에서 케이캡(현지 제품명 ‘키캡(Ki-CAB)’)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양사는 작년부터 한국과 중남미 현지에서 의료진 대상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도 멕시코와 콜롬비아 의료진이 한국에 방문해 멕시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현황과 케이캡을 포함한 다양한 치료옵션, 케이캡 관련 치료 증례 등 최신지견을 나눴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중남미 시장의 수요와 긍정적인 반응을 토대로 케이캡의 중남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특히 이번 중남미 의료진과 함께한 학술대회를 통해 중남미 시장에서 케이캡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중남미 지역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카르놋의 가이 션(Guy Jean Savoir) 회장은 “케이캡은 멕시코에 출시 된지 7개월 만에 멕시코 소화성궤양용제 10위권에 안착했고,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으로 시장 5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25년까지 전체 계약국가에 케이캡을 출시해 중남미 소화기 전문의약품 매출 1위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 말했다.
한편, 케이캡은 대한민국 30호 신약이자 P-CAB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복용 후 1시간 내에 빠르게 약효가 나타나고, 6개월까지 장기 복용시에도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케이캡은 2019년 국내 출시된 이후 4년 연속 국내 소화성궤양용제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동성제약
가을철 들끓는 벌레…하반기 신제품 ‘동성 비오킬’ 선보여
가을로 접어들면서 부쩍 벌레가 늘어난 가운데,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하반기 약국전용 신제품 ‘비오킬(Biokill)’ 98ml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년 하반기 ‘빈대’에 이어 올해는 ‘말라리아 모기’의 습격에 전국적으로 말라리아 주의보가 내려졌다. 주로 교외와 농촌에서 모습을 드러내던 말라리아가 도심으로까지 출몰하며 경기권까지 감염위험지역으로 지정됐다.
여름철과 초가을 시기, 모기를 비롯해 살인 진드기 등 해충이 활발하게 활동하기 좋은 날씨 환경이 형성되기 때문에 벌레퇴치에 주의가 필요하다.
동성제약 비오킬은 한번 뿌리면 4주 동안 살충효과가 지속되는 무색무취 해충제로, 해충의 신경계를 마비시켜 탈진 및 박멸시키는 독특한 작용 기전을 갖고 있다. 특히 99% 물로 이루어져 침구류 및 옷장‧의류‧소파 등에 뿌려도 손상이나 얼룩걱정이 없다.
게다가 출시 예정인 약국 전용 98ml와 ▲기내반입 가능한 95ml ▲가정 상비용 500ml ▲그 외 대용량 제품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있어 필요에 따라 적절한 용량을 구매해 사용하기 좋다.
뿐만 아니라 EPA(미국 환경보호청)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안심하고 뿌릴 수 있다는 점이 비오킬의 특징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갑자기 찾아온 빈대 이슈로 품절대란이 일어나며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10배 증가하는 등 비오킬 제품이 불티나게 판매됐고 최근에도 제품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며 “작년에는 잠시 수급이 불안정한 이슈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올해는 공급 체계를 제대로 갖추고, 약국 전용 98ml 신제품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