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생활용품 다국적 기업 유니레버의 섬유케어 브랜드 스너글이 2025 S/S 서울패션위크를 맞아 특별한 협업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스너글의 포근한 향기와 그리디어스의 독창적인 패션 감각을 더해 ‘패션과 향기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스너글의 5가지 향기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의상을 선보였다. △순수하고 포근한 목화솜과 하얀 꽃을 연상시키는 허거블 코튼, △장미와 자스민 등 꽃향기를 표현한 블루밍 부케, △따뜻한 햇살을 담은 노란 꽃잎과 과일 향기를 반영한 허거블 선샤인, △싱그러운 과일과 풀잎의 신선함을 담은 스파클링 시트러스, △시원하고 상쾌한 하늘의 느낌을 담은 블루스파클 플러스 등 스너글의 향기를 스너곰의 패션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해당 의상들은 오는 7일까지 2025 S/S 서울패션위크가 열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스너글 팝업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너글과 그리디어스의 협업은 런웨이 피날레에서 빛을 발했다. 사랑, 자유, 평화를 주제로 70년대 문화와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컬렉션은, 스너글의 브랜드 메시지인 ‘입고 싶은 포근향’을 반영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세계 최초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의상에 적용해 런웨이에서 영상을 함께 선보였다. 이 독특한 디스플레이 의상은 기술과 패션, 그리고 향기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했다. 또한 패션쇼에 참여한 모든 스탭과 모델들이 스너글의 허거블코튼 향기를 착향해 무대 전체를 포근향 체험의 장으로 연출했다.
스너글 관계자는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 선보인 특별한 협업을 통해, 패션과 향기의 조화라는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스너글의 ‘입고 싶은 포근향’을 알리는 새로운 시도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