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스튜디오, 메이트네트웍스 지분투자…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자주 스튜디오, 메이트네트웍스 지분투자…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 이영선 기자
  • 승인 2024.09.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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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주 스튜디오
/사진=자주 스튜디오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인 주식회사 자주 스튜디오(대표 김준성)가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 제작 스튜디오로의 성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자주 스튜디오는 웹 예능 채널 스튜디오 자주, 한화투자증권, 하나캐피탈, 주니우기, 미디어오토, 차있슈, 뭐든하기루, 김상혁Feel, 루이스 스틸 커스텀, 치아리더, 리브건강채널 등 다양한 유튜브 채널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제작하며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웹예능 컨텐츠 ‘내부자’를 코미디언 이수지‧이상준과 제작하고 있고 코미디빅리그 사망토론 코너를 모티브로 한 개그맨 이상준과 김기욱의 토크 채널 ‘주니우기’, 금융기업인 한화투자증권과 하나캐피탈의 컨텐츠를 제작하는 등 자주 스튜디오가 제작한 다수 작품이 화제성‧유익성‧재미‧의미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자주 스튜디오를 이끄는 김준성 대표는 유튜브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전문가로, 채널에 맞는 다양한 기획과 편집 능력을 바탕으로 폭넓은 프로젝트 경험을 쌓아왔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D 그래픽 작업, 광고영상 제작, 디지털 콘텐츠 디자인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냈으며, 특히 상업용 콘텐츠 제작과 브랜드 비주얼 아이덴티티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김 대표는 “넘쳐나는 유튜브 콘텐츠 속에서도 자주 스튜디오는 크리에이티브한 매력적인 콘텐츠 제작 능력을 보여 왔다. 이를 바탕으로 굵직한 유튜브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해내는 한편,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AR·메타버스 등 뉴미디어까지 전 영역을 넓혀 나가겠다”며 비전과 전략을 밝혔다.     
 
실제로 자주 스튜디오는 최근 앱개발 및 디지털 마케팅 전문업체 메이트네트웍스(대표 전우호)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메이트네트웍스는 제2 아자르(Azar)로 불리는 ‘뷰챗’, ‘캠톡’, ‘틴더(Tinder)’에 견줄 만한 국내 대표 소셜앱 ‘즐톡’ 등 20여개의 인기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강력한 디지털 마케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메이트네트웍스의 영상통화 플랫폼 ‘뷰챗'(Viewchat)’은 일본, 인도네시아, 북미, 유라시아 등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동유럽과 동남아시아 등지에서의 뷰챗 크리에이터 활동도 급증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자주 스튜디오는 지분을 투자한 메이트네트웍스의 전세계 15개국 이상에 걸친 지사망을 활용해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홍보하는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메이트네트웍스는 자주 스튜디오의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기획 및 제작은 물론, 미래 전략 구상에도 참여한다. 투자와 배급 등 전체 프로젝트를 이끄는 역할도 함께 담당한다. 

아울러 파트너사의 사업역량 강화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멘토링 활동도 진행해 자주 스튜디오의 사업 확장과 고부가가치 창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자주 스튜디오는 메이트네트웍스의 기업 파워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더욱 확장된 콘텐츠와 서비스 라인업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김준성 대표는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자주 스튜디오의 콘텐츠 라인업과 사업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제작 시스템을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지금이 바로 자주 스튜디오가 세계 글로벌 콘텐츠 및 IP(지적재산권) 기업으로서 세계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최적기”라 강조했다. 

이어 “메이트네트웍스와의 파트너십은 자주 스튜디오가 글로벌 콘텐츠 제작의 리더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자주 스튜디오는 메이트네트웍스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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