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항공리뷰] 제주항공·에어서울·이스타항공
[오늘의 항공리뷰] 제주항공·에어서울·이스타항공
  • 김희연 기자
  • 승인 2024.10.08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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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8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새로운 취항 노선과 다양한 기념 프로모션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국내 LCC 최초로 인천에서 인도네시아 바탐과 발리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에어서울은 다카마쓰 취항 8주년을 맞아 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스타항공 또한 김포-부산 및 부산발 국제선 취항을 기념해 특가 프로모션을 제공하며,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
LCC항공사 최초, 인천~바탐·발리 노선 신규 취항

제주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인천~바탐·발리 노선에 각각 주 3회,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 정기 운수권 배분을 통해 인천~바탐 노선에 운항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으며, 6월에는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그룹(PT Lion Group)과 공동운항(Codeshare) 협정을 체결해 인천~발리 노선에 운항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인도네시아 신규 취항으로 노선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중단거리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국적항공사 중 처음으로 정기노선을 운항하는 바탐은 인도네시아 3대 관광 도시 중 하나이다. 인기 여행지인 싱가포르와도 가까워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를 한 번에 여행할 수 있는 1석2조의 여행지다. 

국내 관광수요 외에도 인도네시아는 물론 인접국가인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지역의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 여객 및 환승 수요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인도네시아 정기 노선에 취항해 소비자들의 이동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노선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 언제든 쉽게 새로운 경험을 찾아 항공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에어서울
/사진=에어서울

#에어서울
다카마쓰 취항 8주년, 50만명이 하늘길 오가

에어서울은 지난 7일 다카마쓰 취항 8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다카마쓰는 에어서울이 지난 2016년 10월 7일 창사 후 첫 국제선 취항편을 운항한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곳으로 한국 관광객들 사이에 일본 소도시 여행 열풍을 몰고 온 대표적인 일본 소도시다. 

지난해 3월부터는 일본 소도시로서는 이례적으로매일 한 편 운항하고 있으며 지난 8년간 3026회 운항하며 약 50만명이 하늘길을 오갔다. 

특히 에어서울의 다카마쓰 항공편은 오전 8시 45분에 출발해 현지 도착 후에도 온전히 하루를 즐길 수 있는 편리한 스케줄로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일본 사누키우동의 본고장인 다카마쓰 여행을 하며 맛보는 정호영 셰프의 우동 기내식도 에어서울만의 자랑이다. 

에어서울은 다카마쓰 취항 8주년을 기념,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호영셰프 우동기내식과 우동 마그네틱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기로 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지난 8년간 보여주신 고객들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카가와현의 숨은 매력들을 고객들께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이스타항공
/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
김포-부산 및 부산발 국제선 취항 기념, 특가 프로모션 진행

이스타항공은 김포-부산 및 부산발 국제선 취항을 기념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상은 동계 시즌부터 새롭게 취항하는 김포-부산 및 부산발 타이베이, 치앙마이, 오키나와, 구마모토 등 5개 노선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선착순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취항일에 따라 김포-부산 및 부산-타이베이 노선 오는 27일부터 내년 3월29일까지, 부산-구마모토·오키나와·치앙마이 노선은 오는 12월 19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다.

한편 이스타항공이 진행하고 있는 '국제선 여정 변경 수수료 무료' 캠페인도 적용된다.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회원은 출발 14일 전까지 수수료 없이 항공권 날짜 및 시간을 횟수 제한 없이 변경할 수 있다. 캠페인 기간은 내년 3월 2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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