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항공리뷰] 티웨이항공‧에어서울‧대한항공
[오늘의 항공리뷰] 티웨이항공‧에어서울‧대한항공
  • 박영주 기자
  • 승인 2024.10.10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저비용항공사(LCC)업계에서는 티웨이항공이 산림청과 어린이 대상 산불예방교육 실시했다는 소식을 전했으며, 에어서울은 겨울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을 겨냥한 프로모션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날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은 국제선 일부 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에서 시행하던 제도였던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국제선 일등석 클래스로 확대 적용했다고 밝혔다. 

/사진=티웨이항공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산림청과 어린이 대상 산불예방교육 실시…ESG경영 박차

티웨이항공은 지난 8일 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함께 춘천 유아숲체험원(숲속다람쥐학교)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교육 및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티웨이항공과 산림청이 체결한 ‘탄소중립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상호 협력’의 일환으로, 매년 봄과 가을 지역 어린이를 초청해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산불 진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숲 해설가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고성능산불진화차량(유니목) ▲드론 ▲등짐펌프 등 실제 산불 현장에서 사용하는 어린이용 장비를 직접 체험하며 산불예방에 대해 배웠다. 또한 ‘무궁화 동산 숲 가꾸기’ 활동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산림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티웨이항공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숲 해설가 선생님과 함께 아이들 산불 진화 체험 교육을 돕고, 다람쥐 숲 일대에서 옥외 소화기 설치 및 봉화산 구곡폭포에서 플로깅을 진행하며 환경 정화에 힘썼다.

티웨이항공은 어린이 대상 산불 예방 교육 뿐만 아니라 한국산림인증(KFCC) 친환경 용지로 제작한 기내지와 친환경 임산 가공품의 기내 판매 등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산림청과 협력해 국제 산림 보전 캠페인,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 복원 활동, 산림복지시설 홍보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어린이들이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뤄져 뜻 깊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산림 보존과 탄소 중립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에어서울
/사진=에어서울

#에어서울
국제선 얼리버드 프로모션 돌입, 겨울여행수요 공략

 
에어서울(대표이사 선완성)이 겨울방학 시즌이 포함된 동계항공권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얼리버드 특가’ 행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에어서울이 운항하는 일본 노선(도쿄‧오사카‧후쿠오카‧돗토리‧다카마쓰)과 동남아 노선(보홀‧다낭‧나트랑)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얼리버드 항공권은 10월13일까지 판매되며 탑승기간은 오는 2025년 3월29일까지다.

에어서울은 항공권을 구매하는 이들이 겨울 성수기 여행을 더 경제적인 비용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휴처와의 혜택도 함께 소개했다. 인천공항 직통열차 티켓, 고프로 대여, 이심(ESIM)대여, 여행자 보험 등의 할인과 함께 현지에서 이용가능한 할인 혜택을 구성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얼리버드 할인항공권에 다양한 제휴 혜택을 함께 이용하시면 훨씬 경제적으로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대한항공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기내식 사전주문 서비스, 프레스티지→일등석 확대시행

대한항공은 한국 출발편 국제선 일등석 클래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원래는 국제선 일부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에서 시행하던 제도였지만 이를 국제선 일등석 클래스로 확대적용한 것이다.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는 원하는 기내식을 미리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2024년 10월10일 오후 3시부터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한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국제선 일등석 클래스를 예약한 고객들이 대상이다. 항공기 출발 60일 전부터 24시간 전까지 원하는 기내식 메뉴를 신청하면 된다.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시에는 주요리, 전채요리, 수프 코스 메뉴를 모두 선택할 수 있다. 주요리를 한식·양식·채식 중에서 먼저 선택하고, 해당 식사에 맞는 전채요리와 수프를 차례로 주문하는 방식이다.

대한항공은 고객들의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사전 주문시에만 특별히 제공하는 메뉴를 식사 코스별 4~6종씩 추가 운영한다. 채식메뉴에 대한 선호와 ESG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트렌드를 반영해 ‘비건 메뉴’도 사전주문 특별메뉴에 포함했다.

일등석 기내식 사전주문 서비스는 한국에서 출발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뉴욕·애틀랜타·샌프란시스코·워싱턴D.C,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행 등 8개 노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추후 해외 출발 항공편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 시행으로 국제선 일등석 클래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보다 안정적인 기내식 메뉴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