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는 살아있다
세계문화유산, 부여 공주의 숨결
찬란한 역사에 한발 다가가는 가을 여행
[파이낸셜리뷰] 10월 초가을 멋진 날, 한강역사문화포럼(회장 맹길재)은 백제문화유산 부여와 공주의 유적지를 탐방하였다. 여행은 미식과 자연의 어우러진 힐링일 뿐만 아니라, 지역의 독특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 여전히 아름다운 백제 고도의 향기에 젖어보는 것은 커다란 행운이다.
영국의 저명한 역사가 E.H. 카(1892~1982)는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말했다. 우리의 소명도 그대로의 과거를 이해하고, 단순히 과거의 잔재물이 아닌, 베끼고 훔치는 작업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동안 백제에 관한 공부가 부족했다. 이번 여행을 통해 단순히 백제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으로 발돋움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백제 역사와 문화의 발자취가 온전하게 전해지길 바라면서.
역사의 숨이 이어지고, 삶을 풍요롭게 해준 공주 무령왕릉, 마곡사, 궁남지, 공산성, 정림사지, 반죽동 당간지주, 부여의 부소산성, 고란사, 마곡사, 무량사 등의 여행기를 소개한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