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제약리뷰] 휴젤‧삼진제약‧국제약품‧JW중외제약
[오늘의 제약리뷰] 휴젤‧삼진제약‧국제약품‧JW중외제약
  • 박영주 기자
  • 승인 2024.10.21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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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휴젤은 일본미용의료학회서 HA필러 활용법 및 트렌드를 소개했으며, 삼진제약은 ‘제11회 2024 K-Girls’ Day’ 행사에 참여했다. 

국제약품은 창립 65주년을 맞아 남태훈 대표가 “100년, 200년 장수기업으로 거듭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JW중외제약은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 메인 스폰서십에 참가해 자사 치료제를 소개했다. 

/사진=휴젤
/사진=휴젤

#휴젤 
일본미용의료학회서 HA필러 활용법 및 트렌드 소개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최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2024 일본미용의료학회(JAPSA, Japan Association of Plastic surgery and Skin treatment for Aesthetics)’에 참가해 HA필러 브랜드 ‘더채움’의 활용법에 대해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본미용의료학회는 현지 성형외과‧피부과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지견과 트렌드를 소개하고, 시술 기술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휴젤은 런치 세미나에서 현지 의료진 등 80여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HA필러를 활용한 안면부(full face) 시술과 한국 메디컬 에스테틱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했다.

연자로는 바이미성형외과 최한뫼 원장이 참여했다. 최 원장은 전세계적으로 자연스러운 안면부 볼륨 개선을 위한 필러 시술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최신 국내 HA필러 시술 트렌드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더불어 휴젤의 HA필러 ‘더채움’은 10년간 한국 시장에서 판매되며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다양한 물성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얼굴 전체를 균형 있게 시술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후 더채움을 활용해 직접 시술하는 영상으로 시술 테크닉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학회를 통해 성형외과 전문의 최한뫼 원장과 함께 일본 의료진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일본 시장에서 HA필러 ‘더채움’을 포함한 자사 제품들의 신뢰도와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 말했다. 

/사진=삼진제약
/사진=삼진제약

#삼진제약 
제11회 K-Girls’ Day 행사, 여성공학인재 육성 위한 소통의 장 운영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은 지난 1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제11회 2024 K-Girls’ Day’ 행사에 참여, 여성 공학 인재 육성을 위한 산업현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K-Girls’ Day 행사는 여학생의 이공계 산업 현장 진학 및 관련 직군 진출을 유도하고자 2001년 독일에서 처음 시작한 ‘Madchen-Zukunftstag (Girls' Future Day)’를 벤치마킹한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는 중‧고등학교 재학생의 이공계열 진학과 산업현장 진출 지원을 위한 기술 체험 행사로서 공학계열 여성 인력 비중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11회를 맞은 K-Girls’ Day 행사는 2021년 12월 삼진제약이 ‘혁신 신약개발을 통한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개소한 ‘마곡연구센터(건축면적 1128.13㎡, 연면적 1만3340.13㎡ 지상 8층, 지하 4층)에서 진행됐다. 삼진제약의 미래신약개발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상징성을 나타내는 ‘마곡연구센터’는 최고의 인적ᆞ물적 인프라가 구축돼있는 최첨단 연구시설로서 연구자 친화적인 쾌적한 환경에 더불어 신약 개발 초기단계부터 임상ᆞ허가 등에 이르는 최종단계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 수행할 수 있는 고도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

체험행사는 삼진제약의 미래 비전과 신약개발 그리고 제약산업 내 역할에 대한 소개, 연구센터 탐방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각 연구실에서 수행하고 있는 연구과정에도 참여해 신약연구개발의 구체적인 프로세스를 체험하고 확인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연구센터는 이번 행사에 앞서 참가학생들에게 받은 사전질문을 통해 매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이 담긴 ‘여성 연구자와의 대화’라는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 참가학생들과의 활발한 질의응답으로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질의응답은 ▲제약 산업에서 필요한 전공지식과 실무역량 ▲제약업계에서 여성으로서 겪는 경험과 도전 ▲연구현장에서의 실제 사례에 관한 궁금증 해소 등이었다. 

특히 이번 K-Girls’ Day 프로그램 멘토로 지정된 마곡연구센터 연구기획실 소속 독일 태생 Busse Denise 책임연구원은 본인이 독일에서 직접 참여했던 Madchen-Zukunftstag(Girls’ Future Day)의 진로탐색 과정과 체험, 그리고 여성 연구원으로서 수행한 여러 직무경험들을 아낌없이 전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삼진제약 마곡연구센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제약산업의 신약연구개발 과정을 깊이 이해하게 됐고, 연계된 미래진로에 관한 구체적인 영감도 얻을 수 있는 등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이번 K-Girls’ Day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는 제약산업의 전반적인 이해와 함께 다양한 연구직무도 경험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을 것이며 신약개발 프로세스 체험을 통해 과학 및 공학 분야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일 수 있었던 기회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진제약은 앞으로도 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여성 인재들이 보다 많은 활약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고, 이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국제약품
/사진=국제약품

#국제약품
창립 65주년…남태훈 대표 “100년, 200년 장수기업으로 거듭나자”

남태훈 대표이사는 국제약품 창립 65주년을 맞아 21일 사내 인트라넷에 올린 기념 메시지를 통해 “국제약품이 창립 65주년까지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임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려운 외부 환경 속에서 올해 설정한 ‘변화’라는 경영 키워드에 맞게 국제약품은 큰 변화와 혁신을 하고 있다”며 “경영도 쇄신하고, 조직성과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한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고 있으며 조직 문화도 새로운 국제약품에 맞게 개선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모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남 대표는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3가지를 당부했다.

첫번째로는 지난해에 실시한 CSO체제를 올해 안정화 통해 처방증대하는 것, 두번째는 레바아이점안액과 당뇨병 치료제의 매출 확대, 세번째로는 아이덴젤트주사의 성공적인 런칭 등을 통해 국제약품이 한발 더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임직원들은 각자 갖고 있는 저력과 능력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국제약품이 100년, 200년 장수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임직원 여러분들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약품은 이날 65주년 창립기념일에 맞춰 장기근속 임직원에 대해 공로패 및 골드바, 금일봉도 지급했다. 

아래는 창립 65주년 장기근속자 포상자 23명의 명단이다. 

▲30년 근속 이주희 수석부장(분석연구실), 김영훈 수석부장(중앙연구소), 김인수 부장(세파제제팀), 여동규 차장(공무팀) ▲25년 근속 이두복 차장(I&C팀), 호상기 부장(대전지점), 허진 사원(품질보증팀), 오영선 사원(일반제제팀), 신동용 차장(정보관리팀) ▲20년 근속 김홍 선임과장(보관관리팀), 장원희 부장(서울도매2지점), 이석하 선임과장(인사총무부), 남승희 사원(일반제제팀), 전은주 사원(일반제제팀), 김재충 과장(공무팀) ▲15년 근속 남태훈 대표이사(중역), 김진일 과장(구매팀), 이정기 과장(일반제제팀), 원영덕 차장(서울1지점) ▲10년 근속 이훈주 부장(무역팀), 김동선 차장(마케팅부), 김정교 차장(부산지점), 김호성 선임과장(광주지점)

/사진=JW중외제약
/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 메인 스폰서십 참가…‘트루패스’ 소개

JW중외제약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년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KUA 2024)에 메인 스폰서십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KUA 2024는 대한비뇨의학회가 매년 개최하는 학술대회로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연구 과학자들이 환자 치료경험을 교환하고 최신 치료법과 우수연구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메인 부스를 마련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트루패스(성분명 실로도신)’를 소개했다.

트루패스는 배뇨장애에 주로 작용하는 ‘알파(α)1A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요도와 전립선의 긴장을 이완시켜 배뇨장애를 치료한다. 저혈압, 어지러움증 등 심혈관계 부작용도 최소화하는 등 장기간 복용시 안전성이 우수하다.

특히 JW중외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이탈리아 캄파니아 루이지 반비텔리대학 비뇨의학과 페르디난도푸스코(Ferdinando Fusco) 교수를 초청해 트루패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푸스코 교수는 유럽 비뇨의학과학회(EAU)에서 수차례에 걸쳐 알파블로커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푸스코 교수의 연구논문은 최근 개정된 EAU의 남성 하부요로증상(LUTS) 치료 파트 가이드라인에 인용됐다.

푸스코 교수는 이날 심포지엄에서 “실도로신은 높은 알파(α)1A 수용체 선택성을 기반으로 혈관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배뇨증상을 개선한다”며 “특히 실로도신은 다른 알파 차단제에 비해 방광출구폐색지수(BOOI) 개선 효과가 압도적으로 높다”고 말했다. 

이어 “선택적 알파차단제의 사정장애 문제는 효과가 높을수록 빈번하게 생기며 건강상의 문제가 없고 오르가즘을 느끼는데도 큰 문제가 없다”며 “조루 환자의 사정 지연 효과가 있고 발기부전치료제(PDE-5I)와 병용시에도 다른 알파차단제에 비해 심혈관계 부작용의 위험이 훨씬 적다”고 발표했다.

JW중외제약은 푸스코 교수가 이날 강연한 내용을 중심으로 다음달 5일 웨비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트루패스는 경증 환자뿐만 아니라 기존 약물로 효과를 보지 못한 중증 환자에게도 뛰어난 치료제”라며 “유효성과 안전성 등 시장 우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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