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주요 사업회사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3.4% 증가한 3569억원으로 2013년 지주사 전환 이후 역대 최대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 감소한 225억원이었다.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9% 증가한 9863억원으로 1조 클럽 진입을 목전에 뒀다.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0.8% 감소한 604억원이었다.  자회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헬스케어 전문의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외형 성장으로 매출액이 전년대비 4% 증가한 1795억원, 영업이익은 -13.8% 감소한 221억원이었다.  특히 피부외용제인 노스카나, 애크논, 멜라토닝 등 OTC(일반약) 사업부문이 21.6% 성장해 실적을 견인했으며, 박카스 사업부문 역시 3.8% 증가한 77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서는 원가율‧판매관리비율 상승에 따라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물류 전문회사인 용마로지스는 신규화주 유치와 화장품 물류 증가로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한 1023억원, 영업이익 역시 5.6% 증가한 43억원을 달성했다. 운용 효율화로 원가율 개선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글로벌 발매 준비 중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물량에 따라 매출액이 190.4% 증가한 110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