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여행객 위한 ‘전문 도시락 매장’ 조성하고 차별화된 철도 특화메뉴 제공
철도 인프라와 민간 전문성 융합한 신규 비즈니스…철도 공간 재창출 나선다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코레일유통(대표 이택상)이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 한국철도공사(사장 한문희)와 함께 청년 창업 매장 공동개발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은 8일 서울의 더본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됐다. 청년창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업지원과 지역상생 프로젝트에 경험이 풍부한 더본코리아와 철도 인프라를 갖춘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유통이 협력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것이 골자다.
주요 협약내용은 ▲철도 이용 고객 편의 제공을 위한 청년 창업 매장 조성 및 상품개발 지원 ▲청년 창업 정착을 위한 솔루션 제공 및 컨설팅 ▲철도 비즈니스 및 청년 창업 홍보를 위한 이벤트 및 캠페인 시행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지역별 특색상품개발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철도 여행객을 위한 ‘전문 도시락 매장’을 조성하고 차별화된 철도 특화 메뉴를 제공해 이용객들에게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코레일유통은 구축물 및 기반 시설, 창업자 모집, 서비스 교육 등 인프라를 지원한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철도 플랫폼에 민간 전문성이 결합해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철도 여행의 매력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협력 모델을 발굴해 철도 모빌리티 서비스의 지속적인 성장과 대국민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