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제약리뷰] HK이노엔‧동국제약‧일동제약‧대웅제약
[오늘의 제약리뷰] HK이노엔‧동국제약‧일동제약‧대웅제약
  • 박영주 기자
  • 승인 2024.11.29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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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29일 HK이노엔은 숙취해소제 ‘컨디션’의 앰버서더로 엔믹스 ‘해원’을 발탁했으며, 동국제약은 구내염이 발생하기 쉬운 환절기 겔 제형의 ‘오라페인큐겔’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날인 28일 일동제약은 임직원 참여 하에 ‘걸음 기부 캠페인’을 전개하고 목표 초과달성에 따라 소외계층 후원활동에 동참했으며, 대웅제약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헌신하는 대한민국 경찰관의 건강을 위한 ESG 캠페인 ‘SAVE THE HERO’에 동참했다.
/사진=HK이노엔
/사진=HK이노엔

#HK이노엔
숙취해소제 ‘컨디션’ 앰버서더에 엔믹스 ‘해원’ 발탁

HK이노엔(HK inno.N)이 숙취해소제 ‘컨디션’의 앰버서더로 아이돌 엔믹스(NMIXX)의 ‘해원’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엔믹스의 메인보컬이자 리더로 활동 중인 해원은 탄탄한 실력과 산뜻한 비주얼, 발랄한 예능감으로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세를 입증하고 있다.  HK이노엔은 이번 컨디션 앰버서더 발탁과 함께 숙취해소제 업계 최초로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BAZAAR)’의 12월호 화보를 제작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컨텐츠와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 전했다.  HK이노엔은 인기 유튜브 채널 ‘워크맨’과 협업한 영상을 28일 공개했다. 아이돌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컨셉의 ‘워크돌’ 코너에서 해원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이모카세’ 식당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해 즐거운 술자리를 위해 손님들에게 컨디션을 챙겨주는 내용이다.  해원이 ‘이모카세’와 함께 직접 음식을 만들고 서빙을 하면서 손님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으며 컨디션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한 숙취해소 개선 효과도 재밌게 풀어냈다. 컨디션 앰버서더인 해원과 함께하는 깜짝 ARS 이벤트도 진행된다. 12월 컨디션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될 ARS 번호로 전화를 걸면, 해원의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들을 수 있다.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댓글을 남기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컨디션헛개를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HK이노엔은 즐거운 연말 모임을 위해 ‘100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컨디션 공식 스마트스토어 ‘이노엔몰’에서 매일 2024명에게 컨디션헛개 2병을 ‘1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HK이노엔 H&B마케팅전략팀 컨디션 담당자는 “송년회 등 모임이 많은 연말 시즌에 즐거운 술자리를 위한 필수템인 컨디션의 이미지를 잘 표현해 줄 앰버서더로 바른 이미지와 통통 튀는 매력을 가진 해원을 발탁했다”며 “컨디션과 대세 아이돌인 해원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라 말했다. 컨디션은 1992년 국내 최초로 숙취해소제 시장을 만들고 33년 간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숙취해소제 브랜드다. 음료부터 환‧젤리까지 다양한 제형의 5가지 라인업 ▲컨디션헛개 ▲컨디션레이디 ▲컨디션CEO(컨디션씨이오) ▲컨디션환 ▲컨디션스틱 등으로 구성됐다. 
/사진=동국제약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
겔 제형의 구내염 통증 완화제 ‘오라페인큐겔’ 출시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구내염 치료제 전문 브랜드인 오라(ORA)군의 신제품으로 겔 제형의 ‘오라페인큐겔’을 출시했다.  오라페인큐겔은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구내염 치료제로, 리도카인염산염수화물과 염화세틸피리디늄수화물이 주요 성분이다. 국소 마취제인 리도카인염산염수화물은 구내염 부위의 통증을 완화시켜 주며, 염화세틸피리디늄수화물은 항균 작용으로 구내염 부위의 유해균 증식을 억제해준다.  구내염은 입 점막(혀, 잇몸, 입술과 볼 안쪽 등)에 생기는 궤양을 동반한 염증성 질환으로 비타민B12, 비타민C 등 영양이 부족하거나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며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흔히 발생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 발열과 통증으로 말하거나 음식을 먹는데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1~2주가 지나면 치료 없이 사라지기도 하지만 입안에는 많은 균이 존재해 2차 감염 우려가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오라페인큐겔은 생후 6개월 이상 사용 가능한 안전한 구내염 치료제로, 어린아이에게 구내염이 발생했을 때 사용하기 좋다”며 “의치, 스케일링, 임플란트 등 치과 치료를 받은 후 구강 내 통증이 있을 때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의 구내염 치료제 전문 브랜드 ‘오라(ORA)군’은 1986년 출시된 ‘오라메디’를 포함해 가글형 ‘오라센스’ 등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돼있다. 
이재준 일동제약 사장(왼쪽)과 홍선교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장이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일동제약그룹
이재준 일동제약 사장(왼쪽)과 홍선교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장이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일동제약그룹

#일동제약
소외 어린이 돕기 ‘걸음 기부 캠페인’…임직원 참여해 1억보 초과달성

일동제약그룹이 사회적 책임 실천 등 ESG 경영 확대의 일환으로 ‘걸음 기부 캠페인’을 전개하고, 목표 초과달성에 따른 소외계층 후원활동에 동참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앞서 일동제약그룹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19일)’에 맞춰 지난 10월17일부터 약 한달간 임직원들과 함께 스마트폰 만보기 앱을 활용한 ‘1억보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임직원 7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누적합산 기준 총 1억5900만 걸음을 적립해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사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환경과 에너지 문제 측면에서 소나무 2200여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1만4500kg의 탄소 저감 및 3만 400kWh의 에너지 절약 효과를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목표 달성에 따라 일동제약그룹은 사전에 세운 계획대로 학대 등 어려운 상황에 놓인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27일 사회 복지 법인 굿네이버스 측에 기탁했다.  특히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공제해 자율적으로 조성·운영하는 사회 공헌 기금에서 마련된 1000만원과 회사의 ‘매칭 그랜트 프로그램’을 통한 기부금 1000만원이 보태져 후원의 의미를 더했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일동제약 최고운영책임자(COO) 이재준 사장은 “일상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걷기를 통해 건강 증진과 에너지 절감은 물론,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며 “ESG 경영 활동이 더욱 체계화되고 확산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병하 대웅제약 사업부장(왼쪽), 정현아 사단법인 도구(가운데),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가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조병하 대웅제약 사업부장(왼쪽), 정현아 사단법인 도구(가운데),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가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
대한민국 경찰관 심장 지킨다… 돌연사 예방 ‘SAVE THE HERO’ 캠페인 동참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헌신하는 대한민국 경찰관의 건강을 위한 ESG 캠페인 ‘SAVE THE HERO’에 동참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심장 질환에 의한 돌연사 발생이 높은 우리나라 경찰관의 노고를 알리고, 부정맥 질환의 조기 발견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경찰관들의 돌연사 예방은 물론, 국민들에게 부정맥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전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찰관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지만 긴급상황 대응, 밤샘 근무, 체력 소모가 큰 업무 등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와 건강 문제에 노출된다.  실제로 한양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경찰관은 심근경색 발병 위험이 다른 공무원보다 1.8배 높으며 부정맥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도 높아 조기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한해 평균 21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정도로 우울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시달리고 있으며 자살률은 일반 시민보다 2.5배, PTSD 발병률은 4배 이상 높다. 대웅제약은 경찰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사단법인 도구(대표 정현아)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경찰관 대상 심전도 스크리닝 및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힐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강 관리를 지원하고, ESG 팝업 스토어를 통해 부정맥 및 돌연사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현직 경찰관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이아동(이젠 우리 아픈 동료를 위해)이 함께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SAVE THE HERO’ 캠페인으로 부정맥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경찰관 가족과 주변의 또 다른 영웅들에게 관심을 확대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대웅제약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위즈엘성수에 경찰관의 사건 현장을 재현한 ‘SAVE THE HERO-방탈출 체험’과 팝업 스토어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방탈출 체험을 통해 경찰관의 노고를 체감하고, 부정맥 질환 및 돌연사의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사전예약이 시작된지 약 1시간여 만에 모집인원 1500명이 모두 마감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는 후문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경찰관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첫걸음이자, 대웅제약의 ESG 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중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과 고위험 직군의 건강 관리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 힘쓰는 한편, 경찰관을 대상으로 한 모비케어 검사 지원과 경찰 가족을 위한 일반의약품 기부 등을 통해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2020년부터 씨어스테크놀로지와 협력하여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기 ‘모비케어(mobiCARE)’를 전국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을 공동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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