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KB금융이 현대저축은행 매각을 재추진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지난 2일 현대저축은행 매각 공고를 냈다.
매각대상은 KB증권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저축은행 보통주 5만 5600주(100%)로 구체적인 매각구조와 절차는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는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별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매각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EY한영은 이달 말까지 인수의향서를 받고 현지실사 등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저축은행은 KB금융이 최근 현대증권 인수를 마무리하면서 손자회사로 편입됐다.
지난해 한 차례 매각을 추진했으나 라쿠텐 등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후보들이 모두 인수전에서 발을 빼며 매각에 실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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