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롯데호텔은 롯데호텔서울의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페닌슐라에서 미슐랭 1스타 셰프인 알프레도 루소(Alfredo Russo)를 초청, 품격 있는 이탈리아 요리의 정수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만 진행되는 이번 초청 행사는 무더위를 지나 제철을 맞은 신선한 굴을 재료로 한 애피타이저로 시작된다.
또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인 반숙 계란과 세계 3대 진미 블랙트러플이 입맛을 돋우며 메인요리로는 ‘리조토 피자 마르게리타’와 국내산 한우 등심구이를 맛볼 수 있다. 바닐라크림 무스케이크가 풍성한 6가지 코스를 달콤하게 마무리한다.
특히, 리조토 위에 신선한 버팔로 모짜렐라 치즈, 지중해 음식에 빠지지 않는 오레가노, 토마토를 재료로 만든 얇은 피자를 올린 ‘리조토 피자 마르게리타’는 피자와 리조토의 본질적인 맛을 추구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이번 초청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새로운 맛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와인이 포함된 갈라디너로 더욱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세계적인 와인 생산국인 이탈리아에서도 최고의 산지로 평가받는 피에몬테산을 포함, 다양한 지역의 이탈리아 와인이 각각의 음식에 조화롭게 페어링되어 더욱 개운한 식사를 할 수 있다.
이탈리아 미식의 중심지 피에몬테 출신 알프레도 루소 셰프는 25살의 어린 나이에 미슐랭 1스타를 획득한 후 이탈리아 미식가이드(L’Espresso)선정 ‘이탈리아 최고의 젊은 요리사’,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조리부문 디렉터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이탈리아 토리노와 두바이, 런던 등에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명성을 떨치고 있는 대표 셰프인만큼, 국내 고객들로서는 최고 수준의 이탈리안 요리를 맛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