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정순길 기자] KCC는 지난 13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민간기업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기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정부포상은 경제적 신뢰성, 사회적 책임성, 환경적 건전성을 바탕으로 하는 지속가능경영을 기업에서 자율적으로 촉진하고 사회적 책임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우수 기업 사례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3년 연속 포상을 수상한 KCC는 ‘맞춤형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실제로 KCC는 지난해 3월 ‘장애우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 6월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관하는 ‘그린리모델링 아름다운 기부’ 사업 등에 참여해 창호, 바닥재 등 친환경 건자재 기부 및 시공을 함께 제공했다.
아울러 지난 2014년 7월부터 현재까지 환경부와 함께하는 ‘사회취약계층 환경보건 지원’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사회취약계층 등 약 2000가구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KCC는 협력사 상생에 기반한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 KCC는 ‘영업비밀 원본 증명제도’를 도입해 협력사 기술자료 보호를 위한 특허정보원 등록비용 및 유지비용을 지원하고 경영 및 교육 지원, 거래대금 100% 현금 지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KCC 관계자는 “2015년 첫 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지금까지 사회적 책임을 위한 KCC의 다양한 활동들이 인정을 받아 나라와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기업, 우수한 보고서 발간 기업으로 선정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KCC가 보다 더 사랑 받는 훌륭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