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프렌차이즈 점주에 “평당 평균 매출액 공개”
예비 프렌차이즈 점주에 “평당 평균 매출액 공개”
  • 이성민 기자
  • 승인 2016.09.3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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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픽사베이

[파이낸셜리뷰=이성면 기자] 앞으로 프렌차이즈 사업을 희망하는 예비사업자들이 해당 가맹점의 평당 평균 매출액 정보를 알 수 있게 된다.

이는 매장 면적에 대한 정보 없이 가맹점당 평균 매출액만 공개된 관행에 대해 가맹브랜드 간 정확한 비교가 어렵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가맹점 사업 희망자에게 제공되는 정보공개서에 매장전용 면적 3.3㎡ 당 연간 평균 매출액·인테리어 비용, 가맹사업 업종 등을 추가로 기재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아울러 가맹본부가 가맹점사업자의 비용으로 시행한 광고·판촉 행사의 집행 내역을 가맹점 사업자에게 통보하도록 하는 내용도 추가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광고·판촉행사 집행 내역의 공개로 가맹본부의 광고·판촉행사 운영이 투명해지고, 점포 면적 기준으로 매출액이나 창업비용 비교가 가능해져 가맹희망자들의 합리적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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