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선진국 일본시장에서 27년간 인정받은 품질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동원F&B가 올해 펫푸드 관련 생산설비 투자 및 애견시장 진출 등 본격 투자를 통해 펫푸드를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간다.
펫푸드 분야에서 27년간 인정받은 품질과 기술력을 통해 애묘용습식캔 시장에서 국내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후, 지속적인 투자와 카테고리 확대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펫푸드 브랜드인 ‘뉴트리플랜’을 연매출 1천억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1991년부터 27년간 펫 선진국 일본시장에 수출, 비결은 특허보유한‘기술력’
올해 국내시장 본격투자 통해 애묘용습식캔 1위 목표
동원F&B는 지난 1991년부터 약 27년간 펫푸드를 만들어 왔다. 동원F&B가 만든 펫푸드는애묘시장이 크게 발달한 일본으로 현재까지 약 5억캔 이상이 수출됐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 고양이 습식캔 1위 브랜드와 27년간 파트너십을 유지해왔을 만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펫 선진국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이유는 동원만이 갖고 있는 노하우와 기술력 덕분이다. 동원은 원양에서 잡은 신선한 참치를 해체 후 5분 이내에 가장 신선한 상태로 통조림에 담는다.
아울러 참치의 붉은살을 넣어 영양소를 더욱 살렸다. 참치의 붉은살은 고양이에게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인 타우린이 소고기, 닭가슴살, 연어에 비해 각각 9배, 17배, 2배 이상 풍부하다.
타우린의 결핍은 고양이의 시력, 심장, 면역, 성장, 운동기능의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동원F&B는 지난 1982년부터 이어온 참치캔 분야 연구개발력을 바탕으로, 참치원어를 활용해 영양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동원F&B는 이 기술을 펫푸드 부문에 적극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 출시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도 ‘뉴트리플랜’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동원F&B는 올해를 국내 펫푸드 원년으로 삼고, 창원공장에 연간 1000만개의 펫푸드파우치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증설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파우치 형태의 습식 펫푸드도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파우치의 경우, 패키징 기술발전으로 인한 고급화 및 편의성 증가에 따라 선진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카테고리다.
나아가 상반기 중 애견용 펫푸드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시에 연구개발 및 영업, 마케팅 강화에도 적극 나서 오는 2020년연매출 1천억원 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동원F&B “육식동물 고양이 건강 위해 습식 비중 높여야...습식캔과 함께 그레인프리건사료 병행하면 최고의 선택”
고양이는 완전한 육식동물로서, 고양이의 생물학적 기관이나 체계는 육식동물로 진화해 왔다. 때문에 육식을 통한 영양 섭취가 이루어져야 함에도, 현대 고양이들은 주로 탄수화물이 대량 함유된 사료를 먹으며 살고 있다.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사료의 주된 섭취는 고양이들에게 여러 가지 대사성, 호르몬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또 고양이들은 능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지 않는데, 이것이 생리적 탈수 현상으로 이어져 요로 질환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고양이에게 참치 등이 들어있는 습식사료를 먹일 경우, 육식동물에게 필요한 단백질과 함께 자연스럽게 수분섭취를 유도할 수 있다.
때문에 애묘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일본은 애묘 사료시장에서 습식 사료 시장이 발달되어 있으나, 국내는 아직 습식의 건강성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인해 건식이 습식에 비해 3배 가량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건사료의 경우에도 곡물이 아닌 동물성 단백질 원료로 만든 그레인프리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곡물사료의 경우 탄수화물 함량이 높기 때문에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원F&B는 최근, 고양이가 하루 동안 먹었을 때 필요한 영양소와 수분을 적절하게 섭치할 수 있도록 개발된 습식캔‘뉴트리플랜스페셜데이’를 출시했다.
‘뉴트리플랜스페셜데이’는 하루 3캔으로, 고양이에게 단백질, 시기별 필요 영양소 섭취와 함께 자연스러운 수분섭취도 도울 수 있는 습식캔 제품이다.
‘든든한 아침’은 참치와 닭고기 그리고 오전 활동성 증진에 도움을 주는 티아민,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으며, ‘건강한 간식’의 경우 참치와 고양이의 비뇨기계(요로계)에 도움을 주는 크랜베리가 함유돼 있다. ‘편안한 저녁’은 참치, 닭고기와 심신안정에 도움을 주는 타우린, L-테아민을 담았다.
이어 그레인프리건사료 3종(튜나캣, 덕캣, 램캣)을 선보이며 웰빙건사료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뉴트리플랜그레인프리’는 無곡물(그레인프리), 無글루텐건사료로, 강화된 동물성 단백질을 통해 반려묘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제품이다.
‘뉴트리플랜그레인프리’는 참치, 양, 오리 등 동물성 원료를 주단백질원으로 사용해 육식동물인 고양이 건강에 가장 중요한 아미노산 프로파일을 강화했다.
아울러 옥수수와 밀가루, 쌀 등으로 인한 곡물 알러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질지수가 낮은 고구마를 사용했다. 또한 뛰어난 맛과 신선도를 위해 주원료인 참치, 양, 오리 생육을 바로 갈아서 제조하는 M.I.S(Meat Injection System)공법을 통해 풍미를 살렸다.
‘뉴트리플랜그레인프리’는 고양이에게 필요한 타우린, 라이신, 오메가3, 메티오닌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과 함께 비트펄프, 프락토올리고당 등 장건강에 좋은 성분도 담았다.
또한 항생제, 살충제, 호르몬제, 합성착색료, 화학보존료 등이 첨가되어 있지 않은 무첨가 제품이다.
지난 1월에는 국내 최초로 횟감용 참치를 넣어만든 최고급 영양간식, ‘뉴트리플랜고메트릿’ 5 종(참치 미니스틱캣, 참치 미니스틱 독, 참치 치즈벨캣, 참치 치즈벨 독, 참치 크런치)을 선보였다.
반려동물 시장이 날로 고급화되면서 홍삼, 한우 등 고급 원료를 담은 특색 있는 펫푸드가 출시되고 있는데, 고급 수산 식품인 횟감용 참치로 만든 제품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원F&B는 참치와 펫푸드 분야에서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람이 먹는 것과 동일한 ‘Human grade’를 표방하며, 참치의 신선한 생육을 엄선해 담은 간식을 내놓았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F&B는 27여 년간 펫푸드를 만들어왔으며, 대표적인 선진 펫시장인 일본에서 인정받아 온 펫푸드 전문기업이라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제품을 통해 국내 반려동물시장을 건강하게 바꾸는데 앞장서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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