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정순길 기자] 한화건설은 다음 달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스퀘어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상업시설 연면적은 1만1721㎡다.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는 오피스텔 180실과 레지던스 348실, 호텔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3면이 바다와 접해 있어 조망권이 확보됐다. 바다길을 따라 점포를 배치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쇼핑이 가능하다.
1층 데크설계(일부) 및 2층 테라스(일부)를 선보여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유명 프랜차이즈 업종, F&B(음식 및 음료) 매장, 고급 의류 매장, 은행, 병원 등 업종의 입점이 기대된다.
오피스텔, 레지던스, 호텔로 구성된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의 거주자를 고정 수요로 확보했다. 호텔 운영사는 한화호텔&리조트로 확정됐다. 인근 여수 웅천 꿈에그린,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주민도 고정수요다.
상업시설은 여의도공원 1.5배 면적의 이순신공원(36만㎡)과 연결되고 이순신마리나, 해변문화공원, 웅천친수공원이 가까워 주변 방문객 수요도 기대된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6년 여수 웅천 꿈에그린 1969가구를 공급해 평균 8.0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닷새 만에 완판(완전판매)했다.
이어 선보인 단지 내 상가 역시 계약 당일 모두 주인을 찾았으며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도 단기간 계약을 마쳤다.
서울역에서 KTX로 3시간이면 여천역에 도착할 수 있으며 차량으로도 수도권에서 3시간 30분 거리다. 여수시는 지난해 1500만명 이상이 방문한 관광 명소이며 해양 관광산업을 바탕으로 한 개발 호재가 이어져 미래가치가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바다 조망권은 이제 아파트, 오피스텔과 같은 주택시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상업시설에서도 각광받는 가치로 인정받고 있다”며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스퀘어도 싱가폴의 '마리나베이샌즈', 미국의 '마이애미 마리나항'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가 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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