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의 세계는 오직 산업 사회적 관점에서 바라볼 때만 평평하다. 만약 그저 낮은 원가만 원한다면 최저원가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들은 사실상 세상 어디든 곳곳에 존재한다. 하지만 만약 원가가 유일한 관심사가 아니라면, 그리고 산업사회가 정보 및 지식 사회에 자리를 내주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면, 당신은 세계가 평평하지 않다는 것과 인디애나와 인도가 상호 교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정말이지, 지식을 다른 방식으로 연결하는 능력, 그리고 지식을 고객과 통합하고 연결하는 능력은 줄곧 기업의 성과를 규정한다.
- 엘리자베스 하스 에더샤임 ‘피터 드러커, 마지막 통찰’ 중에서 -
[파이낸셜리뷰] 통찰력은 사물이나 현상을 통찰하는 능력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아는 힘, 마음의 눈과 귀를 가져야 한다. 마음을 훔치는 작은 카리스마도 통찰력이다. 통찰력은 언행 등의 겉모습으로 드러내지 않는 내면을 보는 것이다.오늘의 역사: 프랑스의 신학자 베르나르 사망(1090-1153)
이자 시토회의 수도사 성인. 당시 유럽 문화는 스콜라적인 것과 수도원적인 것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그는 스콜라적 문화에 반대하여 이성(理性)보다는 성서나 교부(敎父)의 권위를, 논증(論證)보다는 기도를 강조함으로써 수도원적 문화를 대표하였다. 중세 말 신비주의의 선구자였다.
제2회 십자군(十字軍)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하였다. 당시의 신앙심이 넘치는 많은 저술을 남겼는데, ‘감밀(甘密) 박사’라는 칭송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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