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8월 25일 고난도 유익
[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8월 25일 고난도 유익
  • 김진혁
  • 승인 2019.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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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위해서 뭔가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죽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라.

- 호레이스 만 -

[파이낸셜리뷰] 미술가의 생애는 3가지로 나눠진다. 처음에는 외부 풍경을 그리고 두 번째 시기에는 내부 풍경을 마지막으로는 자신을 그린다. 자신을 올바로 그려낼 수 있을 때 진정한 화가라고 볼 수 있다.

니체는 말한다. “인생의 목적은 끊임없는 전진이다. 밑에는 언덕이 있고 냇물도 진흙도 있다. 걷기 평탄한 길만 있는 게 아니다. 먼 곳을 향해 하는 배가 풍파를 만나지 않고 조용히 갈 수는 없다. 풍파는 언제나 전진하는 자의 몫이다. 차라리 고난 속에서 인생의 기쁨이 있다. 풍파 없는 항해 얼마나 단조로운가? 고난이 심할수록 내 가슴은 띈다.”

행복도 고통을 이겨낸 자에게 더욱 값지다. 기쁨은 슬픔을 극복했을 때 진정한 내 것이 된다. 고난은 극복하기 보다는 이겨나가는 것이다.

고난이 있어도 전진하면 절망은 사라진다. 고난도 유익이다. 고난이 있을 때마다 참된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이 아닌가?

오늘의 역사: 영국 발명가 제임스 와트( 1736~ 1819) 사망

와트는 스코틀랜드의 그리노크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일에 흥미를 갖은 결과 산업 혁명에 크게 공헌한 증기기관을 발명하였다.

1764년, 와트는 물리학 시간에 사용되는 증기기관의 일종인 뉴커먼 기관을 수리하면서 기관을 살펴보던 충격을 받게 된다. 뉴커먼 기관은, 열의 1퍼센트밖에 동력으로 바꿀 수 없었기 때문이다.

와트는 보다 효율적인 증기기관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된다. 와트는 증기를 실린더 안이 아니라 실린더와 연결된 별도의 응축기에서 압축시키는 방안을 생각해 내어 실린더의 열은 보존하게 되었다. 1769년, 와트는 마침내 증기기관을 완성했다. 특허의 이름은‘화력 기관에 대해 증기와 연료 소비를 줄이기 위해 새로이 발명된 방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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