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10월 6일 어느 멋진 날에
[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10월 6일 어느 멋진 날에
  • 김진혁
  • 승인 2019.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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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기 힘든 가을 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창 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중략)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중략)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 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거야.

- 10월의 어느 멋진 날, 한경혜 작사 -

[파이낸셜리뷰] 새해 첫날의 포부와 다짐이 아스라 졌다. 10월의 달력을 보면서 하루는 늦게 가지만 일 년은 빠르게 지난다는 것이 실감된다. 삶의 의미가 희미해진 것도 무의미한 생활이 지난 후에 깨닫게 된다. 의미 있는 삶을 살려면 무수히 많은 자기절제와 도전정신이 필요하다. 습관적으로 어려움에 봉착하면 쉽게 포기하는 것을 버려라. 열렬한 ’yes'의 의지가 있어야 공허한 백일몽에 빠지지 않는다. 위대한 일에는 공감과 열정 그리고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야 합니다. 의기소침한 자는 자신과 세상을 바꿀 수 없습니다. 오늘 내 인생 최고의 날을 만들어 보지 않겠습니까? 오늘 밤은 내일의 자화상으로 소중히 여깁시다. 매일 아침은 또 하나의 시작입니다. 꿈이 있는 자는 늙지 않고 행복은 마음먹은 만큼 행복해 집니다.

오늘의 역사: 프랑스 계몽주의자 디도르(1713-1784) 백화전서 완성

“광신과 야만은 단 한 걸음의 차이이다” 끊임없는 정치적 박해와 성직자들의 철학적 위협 , 지배계층의 오만 등으로 비밀리에 출판할 수밖에 없었다. 상업적인 디도르 효과라는 것이 있다. 새로운 옷을 선물 받고 책상에 앉아 일하려고 하니 책상이 너무 오래되었다고 생각이 든다. 책상을 바꾸니 이번에는 의자를 바꿔야 하는 의식의 포로가 된다. 새로운 상품이 의식을 지배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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