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이성민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3일 현인베스트먼트를 자회사 웰리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후보로 잠정 선정하고 양해각서 체결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아울러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4일 설계전문 자회사인 디섹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달 28일 선정된 키스톤PE와의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웰리브는 단체급식과 호텔사업을 하며 올 상반기 3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설계전문 자회사인 디섹은 218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두 회사의 매각절차가 완료되면 자회사 매각을 통한 약 3400억원 규모의 유동성 확보 계획 중 40% 정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