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聯, 박영선 중기부 위상 크게 제고
연합회는 논평을 통해 박 장관은 중기부 2대 장관으로 정부와 민간,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협력을 통한 신산업 국가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매진해왔다면서 중기부 위상이 크게 제고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소상공인들이 겪는 판로 및 홍보 문제 해결을 위해 박 장관이 모색한 새로운 시도는 새로운 활력소가 됐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향한 열정과 관심으로 어느 자리에서든 최선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중기부도 소상공인들이 중요한 경제 계층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프로토콜 경제원리에 기반해 700만 소상공인의 주무부처로서 더 든든히 자리매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례적인 호평...왜
이처럼 연합회가 떠나는 장관을 향해 호평을 내놓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 이유는 지난해 초 소상공인기본법 국회 통과에 박 장관의 역할이 지대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였고, 소상공인 새희망 자금과 버팀목 자금을 마련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여왔다. 아울러 연합회는 “신청한지 24시간 만에 나온 신속 집행이 이뤄진 것은 중기부와 박 장관의 적극 행정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장관직을 내려놓는 장관을 향해 소상공인연합회가 이례적으로 호평을 했다는 것은 그만큼 박 장관이 소상공인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