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차 재난지원금 지급 준비 단계로
이같이 문 대통령과 이 대표가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언급함으로써 정부가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선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 맞춤형 지원은 3~4월에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영업제한에 따른 자영업자 손실보상이 정치권에서 논의를 한데 이어 정부에서도 손실보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손실보상 재난지원금 지급이 3~4월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4월 보궐선거가 있기 때문에 재난지원금 지급이 선거용이 아니냐는 야당의 비판이 있기 때문에 이 난관을 헤쳐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손실보상 재난지원금 지급이 3~4월에 이뤄진다면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은 6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손실보상 재난지원금은 3차 재난지원금의 9조 3천억원보다 많을 것으로 보이며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역시 10조원 정도 되기 때문에 20조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은 1차 효과 분석 후
전국민 지급의 경우에는 지난해 5월 가구당 최대 100만원 수준이었고, 총 지원 규모는 14조 3천억원이었다. 이번에도 비슷한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국민 지급에 따른 경제 파급효과 등을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지난해 5월 전국민 지급 이후 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하는 작업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에 따라 어떤 방식으로 지급을 하는 것이 민간소비를 촉진시키는 방식인지에 대한 연구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런 이유로 아무리 빨라도 하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반기 경제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전국민 지급을 하루라도 빨리 당겨야 한다는 것이 정부와 여당의 생각이다.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