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리뷰] 대규모 세일의 시간이 다가온다
[산업리뷰] 대규모 세일의 시간이 다가온다
  • 채혜린 기자
  • 승인 2021.06.16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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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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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과 소비 촉진을 위해 우수제품을 최대 9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대규모 세일 행사가 열린다. 해당 세일 행사에는 G마켓, 쿠팡, 11번가 등 27개 쇼핑몰은 행사 기간 최대 7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021년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에는 대·중소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지자체 온라인몰, 전통시장 등 폭넓게 참여한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외출 자제 등이 지속되는 경제 위기 상황에서 내수경기를 활성하기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다.

전국적인 소비 붐 조성

중기부는 온·오프라인 함께 동행하는 할인행사, 지자체와 연계하는 소비촉진 행사, 박소이 동행세일 홍보모델과 함께하는 '동행세일 득템보탬 인스타그램 SNS 챌린지' 등을 통해 전국적인 소비 붐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비대면·온라인 할인행사는 민간 쇼핑몰, 가치삽시다 플랫폼,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한다. G마켓, 쿠팡, 11번가 등 27개 쇼핑몰은 1270개업체의 제품을 최대 7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유명 인플루언서들은 중기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의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방송, 17개 지자체 산지, 지역거점 현장 등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대 50% 할인 판매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우아한형제들의 배달의민족 애플리케이션(앱), 전통시장 온라인 판매점, 제로페이 이벤트 등 온라인 공간에서 최대 30% 할인을 진행하는 특별 행사도 열린다.

오프라인도 대규모 행사

뿐만 아니라 대형 유통·제조업체, 전통시장 등 오프라인에서는 최대 9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한샘과 한섬패션은 이월·재고 상품에 대해 최대 90% 초특가 할인행사를 연다. 가전과 자동차 등에서도 으뜸효율 제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지자체와 연계해 전국에서 동행세일에 참여할 수 있게 유도한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온라인몰, 지역행사, 지역특화 기획전, 지역특화 라이브커머스 등과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중기부는 서울ON마켓(서울), 크리에이트브샵(부산), 무한상사(대구), 인천직구(인천), 광주김치온라인쇼핑몰(광주), 온통대전몰(대전), 울산몰(울산), 착착착 쇼핑몰(경기), 강원마트(강원), 청풍명월(충북), 농사랑(충남), 거시기장터(전북), 남도장터(전남), 사이소(경북), E경남몰(경남), 이제주몰(제주) 등에서 최대 50% 할인 판매를 추진한다. 아울러 동행세일 홍보대사인 아역배우 박소이양, 샘해밍턴씨와 함께 ‘득템보탬 챌린지’를 진행한다. 박소이양은 ‘핑크퐁 아기상어’를 개사해 '동행세일 득템보템 노래'에 맞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응원하는 동영상을 제작했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박소이양의 동행세일 득템보템 노래에 맞춰 동작을 따라 하고, 그 동작을 촬영한 영상을 동영상 모바일 앱 ‘릴스’에 게시하면 된다. 권칠승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최대한 비대면 중심으로 동행세일을 추진하겠다”며 “동행세일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활력을 되찾는 판로개척의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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