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뷰] 최태원 “새 정부와 박람회 유치 총력”
[이코리뷰] 최태원 “새 정부와 박람회 유치 총력”
  • 전완수 기자
  • 승인 2022.04.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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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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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전완수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부산상의 회관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해당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참가해서 협력을 당부했다. 최 회장은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해 단순한 국제행사가 아니라 국민통합의 길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민관협력 파트너로서 경제계는 정부와 원팀이 되겠다고 다짐햇다.

윤석열 “정부와 기업이 손잡고”

윤 당선인은 국내 10대 그룹 CEO들과 만나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면서 “정부와 기업이 함께 손잡고 멋진 결과를 도출해보자”고 밝혔다. 세계박람회는 월드컵·올림픽과 함께 3대 국제행사이다. 이번 행사로 인한 경제효과는 61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당 행사에는 대한민국 부산을 포함해 사우디 리야드·이탈리아 로마·우크라이나 오데사 등이 2030년 예정된 박람회 유치를 신청했다. 오는 2023년 11월 170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의 투표로 개최지가 최종 결정된다.

세계영업망 중심으로

대한상의는 대한민국 제품이 팔리는 세계 영업망을 바탕으로 표심 확보에 나선다. 최 회장은 “경제계는 글로벌 네트워크, 해외 마케팅 채널과 연계해 박람회 유치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세계 160여개국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각종 글로벌 포럼을 개최해 부산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겠다는 복안을 가졌다. 아울러 “세계박람회 유치는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라며 “한국경제의 저성장 위기 대응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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