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이석원 기자] 게임·플랫폼 기업 위메이드가 올해 1분기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증권가 예상치를 한창 밑돌았다.
2022년 1분기 위메이드는 매출 1310억3500만원, 영입이익 64억9400만원을 거뒀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2.3% 증가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6.4% 급감했다. 증권가 예상치인 120억원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사실상 ‘어닝 쇼크’다.
어닝쇼크란
어닝쇼크(Earning Shock)는 기업이 실적을 발표할 때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 보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는 것을 말한다.
시장의 예상치보다 실적이 저조하면 기업이 아무리 좋은 실적을 발표해도 주가가 떨어지기도 하고, 반대로 저조한 실적을 발표해도 예상치보다 나쁘지 않으면 주가가 오르기도 한다.
어닝쇼크 용어 자체가 갖고 있는 의미는 실적이 예상치보다 높거나 낮은 두 가지 경우 모두를 나타낼 수 있지만, 통상 쇼크의 의미가 나쁜 것을 나타내는 의미로 사용되기 때문에 어닝쇼크는 실적이 예상치보다 낮은 경우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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