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맞아 신진작가 전시회, 농가돕기, 해경후원 등 연말 기업CSR 활발
연말 맞아 신진작가 전시회, 농가돕기, 해경후원 등 연말 기업CSR 활발
  • 최용운 기자
  • 승인 2023.11.17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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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연말을 맞아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신한은행, 부영그룹, S-OIL 등 기업들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20년 동안 문화예술계 신진작가 발굴 활동을 지속해온 신한은행이 ‘Shinhan Young Artist Festa’ 공모전에 입상한 작가들을 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신한은행은 2003년부터 총 278명의 작가를 공모전을 통해 선발해 총 163회에 걸쳐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부영그룹은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순천단감 900박스를 구입해 직원들에게 나눠주었으며, S-OIL은 인천 송도 소재 해양경찰청에서 해경영웅지킴이 후원금으로 2억 7천만원을 전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은행, 공모전 입상 신진작가 3인 신한갤러리서 전시회 열어

신한은행이 신진작가를 위한 전시회를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다음달 23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신한갤러리에서 ‘2023 Shinhan Young Artist Festa’ 그룹 공모전에서 선정된 손희민, 이산오, 임희재 작가의 ‘Vitarium’ 전시를 진행한다. ‘Shinhan Young Artist Festa’ 공모전은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03년 처음 시작했다. 지금까지 선정된 작가는 총 278명이며 선정작가들은 163회에 걸쳐 개인전 및 그룹전으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2012년부터는 그룹전으로만 운영되고 있으며 연말 공모를 통해 다음해 전시회 참여 작가를 선발한다. 선발된 작가들에게는 전시공간 무료 이용, 작품지원비, 리플렛 제작, 전시홍보 영상 제작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 ‘Vitarium’은 생명을 뜻하는 라틴어 ‘Vita’와 장소를 일컫는 접미사 ‘Rium’의 합성어다. 세 작가는 ‘살아있음’에 대한 강한 욕망으로 필연적인 결말이 다가올 때에도 움직임을 보존할 곳을 찾아 그들만의 ‘Vitarium’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을 작품에 표현하고 있다. 2024년 ‘Shinhan Young Artist Festa’ 전시 공모는 12월 5일까지 신한은행 사회공헌 홈페이지 ‘아름다운은행’에서 접수할 수 있다.
/ 사진=신한은행
/ 사진=신한은행

부영그룹, 순천단감 구매 농가 돕기 동참

부영그룹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어려운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순천단감을 구매해 임직원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7일 부영그룹은 지역 농가 돕기의 일환으로 순천단감(10kg) 900박스를 구입해 그룹 임직원들에게 배분했다. 지난 2019년 과잉생산 및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양파(5kg) 1만 박스를 구입하는 등 농가지원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부영그룹은 소외된 이웃 후원과 함께 국내외 재난·재해 피해 지원사업, 교육 및 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 등 다방변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지금까지 약 1조 1천억 원이 넘는 금액은 기부해왔다.
/ 사진=부영그룹
/ 사진=부영그룹

S-OIL, 해경영웅지킴이 후원금 전달

S-OIL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난 15일 인천 송도 소재 해양경찰청에서 해경영웅지킴이 후원금으로 2억 7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후원금은 공상해경치료비, 순직해경유자녀학자금, 해경영웅 시상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알 히즈아지 S-OIL CEO는 “어려운 해상 상황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조하는 해양경찰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앞으로도 해양경찰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OIL은 조난 선박구조, 해양오염방지, 불법조업 어선단속 등 최일선 현장에서 대한민국 해양영토 수호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해양경찰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2013년 해양경찰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해경영웅지킴이’ 협약을 맺었다.
/ 사진=S-OIL
/ 사진=S-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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