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강화 박차...현대차·기아, 재편된 R&D 총괄에 사장급 임명
연구개발 강화 박차...현대차·기아, 재편된 R&D 총괄에 사장급 임명
  • 최용운 기자
  • 승인 2024.01.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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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원 TVD본부 부사장, 사장 승진 임명해 R&D본부장 맡겨
R&D 본부, 신설된 AVP 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SDV 전략 가속화 추진
현대차·기아 R&D본부장에 선임된 양희원 사장 / 사진=현대차·기
현대차·기아 R&D본부장에 선임된 양희원 사장 / 사진=현대차·기
[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현대차·기아가 R&D조직 수장에 사장급 인사를 배치하는 등 연구개발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연구개발 부문 TVD(Total Vehicle Development)본부장 양희원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고, 새롭게 재편된 R&D본부장에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임 양희원 사장은 플랫폼 개발 및 설계, PM(Project Manager) 경험을 통해 차량 개발 전반에 대한 역량을 두루 갖춘 전문가로 꼽힌다.
R&D본부는 신설된 AVP(Advanced Vehicle Platform)본부와 ‘One team’처럼 긴밀히 협력해 현대차·기아의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전략을 가속화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 모빌리티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을 위한 변화와 조직 운영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한 인사”라며 “R&D 원팀 체제를 통해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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