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개발
일본 오츠카 제약이 비타민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전달할 방법을 찾던 중 비타민C에 탄산을 넣어보자는 구상을 하게 됐다. 그리고 1965년 오로나민C를 개발하게 됐다. 초반에는 큰 인기를 얻지 못했지만 각종 판촉행사 등을 통해 1972년 일본 내에서 1억병 판매라는 기록을 세웠다.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 2월 2일 오츠카제약과 동아제약 내 동아식품의 합작사인 동아오츠카가 생산, 판매를 했다. 동아오츠카는 이전에 코카스라는 음료를 판매했다. 또한 컨피던스라는 탄산 비타민 드링크도 판매하고 있다.TV 광고 공전의 히트
출시를 하자마자 TV 광고를 통해 입소문이 빠르게 퍼졌다. 그것은 광고 모델이 전현무와 강민경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전현무의 ‘오두방정’ 춤과 멜로디는 소비자들에게 강렬하게 각인됐다. 노래 원곡은 요들곡 ‘Sy Leer My Om Te Jodel’이다. 이것을 편곡에서 빠르게 부르게 된 것이다. 전현무는 훗날 라디오스타에서 “전날 여자친구한테 차여서 가뜩이나 광고도 제 정신이 아닌데 나 자신도 제 정신이 아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광고가 방영된 이후 SNS를 중심으로 컬트적 인기를 누리게 되면서 각종 패러디가 나오기도 했다. 이후 여성 모델은 홍진영으로 바뀌기도 했고, 권나라, 경리 등이 출연하기도 했다. 더 나아가 황제성이 광고모델이 됐으며, 다시 전현무, 경리, 황제성의 조합이 이뤄지기도 했고, 2019년에는 전현무에서 헨리로 바뀌기도 했다. 2020년에는 송지우가 출연했고, 2021년 전현무가 다시 나왔으며, 2022년에는 박세리가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맑은 눈의 광인’으로 유명세를 떨친 김아영이 맡았으며,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했던 김남희가 전속모델이 됐다.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