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가 된 무자헤딘
세계무역센터는 미국 상징
세계무역센터는 자본주의 상징이면서 미국의 상징이었다. 이 건물이 사라진다면 미국 체면은 땅에 떨어지게 된다. 또한 알카에다는 미국 대사관을 테러하고 구축함 등을 테러했지만 어필이 되지 않았고, 이에 세계무역센터가 타깃이 됐다. 행동대장은 람지 유세프였다. 람지 유세프는 테러범들과 함께 1992년 9월부터 차례로 밀입국했다. 그리고 대형 사제폭탄을 제작했다. 1993년 2월 26일 람지 유세프 등이 세계무역센터 지하 2층 주차장 화물 공용창고 근처 밴을 주차한 후 폭탄 도화선에 불을 붙이고 도주했다. 다만 1WTC와 3WTC 사이 지하에 주차를 했다. 폭발이 되자 지하2층과 지하 1층 사이에 구멍이 발생했고, 지하5층까지 바닥이 주저앉았다. 차량 300~400대가 손상됐다. 다만 폭발의 규모에 비해 피해가 크지 않았기 때문에 사망자는 6명에 그쳤다. 폭탄의 양과 폭발력은 세계무역센터를 무너뜨리기 충분했지만 다만 앞서 언급한대로 1WTC와 3WTC 사이에 주차를 했기 때문에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테러범이 전원 붙잡혔는데 당시 조사관에서 “이것은 시작일 뿐”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2001년 9.11 테러가 발생했다. 9.11 테러가 발생하기 전에는 해당 사건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가장 큰 테러 사건으로 기록됐다.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