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여름을 맞아 유통 업계는 시원한 시즌 한정 시리즈를 선보인다. 뚜레쥬르는 '말차 밤양갱 빙수'를, 아성다이소는 캐릭터들과 함께 ‘쿨썸머 시리즈’를 출시한다.
CJ푸드빌, 말차 밤양갬 빙수
CJ푸드빌이 운영하는 건강한 데일리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시즌 한정 빙수 신제품 ‘말차 밤양갱 빙수’를 선보인다.
‘말차 밤양갱 빙수’는 지난 1월 출시한 말차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출시하는 시즌 메뉴다. 말차 제품은 건강한 원료 말차를 활용해 깊고 진한 풍미를 가득 담아냈으며, 부드럽고 크리미한 맛으로 누구나 즐기기 좋아 현재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뚜레쥬르는 이번 여름 말차와 트렌디한 원료인 밤양갱을 더한 ‘말차 밤양갱 빙수’로 소비자들의 무더위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신제품은 우유 얼음 위에 진한 말차 베이스와 아이스크림을 올려 말차의 풍미를 가득 담았다. 달콤한 국내산 팥에 쫄깃하고 고소한 인절미 떡, 그리고 밤양갱 토핑까지 더해져 씹는 재미는 물론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매년 여름 시즌 꾸준한 인기로 사랑받아 온 빙수 2종도 업그레이드된 맛으로 함께 선보인다. 우유 얼음 위에 고소한 콩가루와 쫀득쫀득 인절미 떡, 달콤한 국내산 팥을 아낌없이 올린 ‘국산팥 듬뿍 인절미 빙수’ 그리고 달콤한 애플망고 다이스와 패션후르츠, 상큼달콤 열대과일을 활용한 ‘애플망고 빙수’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뚜레쥬르는 여름 시즌 빙수 출시를 기념해 앱 전용 이벤트도 마련했다. 뚜레쥬르 앱에서 픽업 혹은 딜리버리로 빙수 구매 시 사용 가능한 3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7월 14일까지 매일 1회 다운로드 가능하며, 다운로드 당일 쿠폰을 적용하여 구매할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빙수 원조 맛집 뚜레쥬르가 올해는 트렌디한 원료를 더한 특별한 빙수 신제품을 준비했다”며 “진한 말차의 풍미와 달디단 밤양갱의 조화를 입안 가득 시원하게 느낄 수 있는 뚜레쥬르 말차 밤양갱 빙수와 함께 더위를 날려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성다이소, 쿨썸머 시리즈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쿨썸머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새롭게 추가된 해달 캐릭터와 함께 펭귄 등 해양동물들이 물놀이를 하는 컨셉으로 디자인했고, 여름철 야외활동 및 실내휴식을 즐길 때 유용한 상품으로 구성했다. 물놀이용품, 냉감 패브릭용품, 인형 등 3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물놀이용품은 페스티벌이나 여름휴가에 챙겨갈 만한 상품을 준비했다. 넉넉한 용량으로 워터밤 등에서 사용하기 좋은 ‘조개 배낭물총(2.5L)’은 이번 시리즈 무드를 잘 반영했다. 물통의 모양은 조개 무늬를 살려 디자인하고, 배경 그림을 해달이나 펭귄이 ‘바닷가에서 물총을 가지고 노는 모습’, ‘바다에 둥둥 떠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 2종류로 구성했다.
손으로 들거나 크로스백으로도 멜 수 있는 ‘2WAY 방수백’도 판매한다. 생활방수가 되고 용량도 약 15L로 넉넉해서 수영복이나 갈아입을 옷을 휴대하기 적당하다. 수영복만 입고 이동할 때나 물놀이 후 체온 유지를 위해 걸치기 좋은 ‘해양동물 후드 가운’도 챙길 만하다. 판초 타입으로 팔다리 부분이 여유로워 간편하게 입고 벗을 수 있고, 모자 부분을 해달, 펭귄 2종류로 디자인해 아이와 함께 또는 커플끼리 나눠입어도 괜찮다.
냉감 패브릭용품은 닿으면 시원함이 느껴지는 소재를 사용한 쿠션, 이불, 베개커버 등을 판매한다. ‘냉감 허그 쿠션’은 펭귄과 해달의 얼굴 모양에 각각 꽃게와 해파리 디자인의 후드를 씌운 쿠션이다. 양방향으로 뚫린 안감 부분은 냉감 원단으로, 겉감은 부드러운 소재로 구성해 양팔을 넣은 채 안고 쉬거나 머리를 대고 낮잠을 청하기 좋다.
웃고 있는 해달의 얼굴 모양으로 디자인한 ‘차량용 냉감 목쿠션’은 뒷면의 밴드로 머리받침대에 간단하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가로로 긴 타원형 형태로 차박(‘차+숙박’의 준말) 시 베개로도 쓸 수 있다. 이 외에, 바다 물결을 연상시키는 스트라이프 패턴과 동물 캐릭터 디자인의 홑이불, 베개커버, 방석도 판매한다.
시리즈 무드를 귀엽게 담아낸 캐릭터 인형도 만나볼 수 있다. ‘손넣는 냉감 시팅인형’은 해달 캐릭터가 뭉툭한 팔다리로 불가사리나 조개를 들고 있는 모습을 앙증맞게 표현했다. 손을 넣을 수 있는 몸통 안쪽을 냉감 원단으로 구성해 아이와 함께 시원하게 인형극 놀이를 즐길 수도 있고, 소파나 침대에 패브릭용품과 함께 연출해 계절감을 더할 수도 있다.
아담한 사이즈의 ‘튜브 해달 걸이인형’은 빨간색 또는 노란색 튜브와 함께 색깔을 맞춘 하트모양 선글라스를 착용한 바캉스룩으로 구성했다. ‘2WAY 방수백’에 걸어 포인트를 주거나, ‘어항 모양 파우치’에 담아 헤엄치는 모습으로 연출해 인증샷을 찍어보는 것도 괜찮다.
이 밖에, 완구 상품도 출시했다. 동봉된 뜰채나 갈고리로 모형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낚시놀이 세트’는 욕조나 풀장에서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다. 미니 물개 쇼를 감상할 수 있는 ‘물개 태엽완구’는 태엽을 돌렸다가 놓으면 공을 머리에 이고 있는 물개가 ‘공 돌리기, 360도 회전, 박수치기’ 3가지 동작을 선보인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보다 재미있고 쾌적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이번 시리즈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계절에 따라 실용성과 재미를 더해드릴 다양한 신상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