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산업펀드 7개사, 성장지원펀드 2개사 …2차 4개사 선정 절차 개시
[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이 신한자산운용(대표 조재민), 한국성장금융(대표 허성무)과 함께 ‘혁신성장펀드’ 2024년 1차 자펀드 9개 위탁운용사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1차 자펀드 운용사 선정에 총 19개 가 지원해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산은 측은 전했다.
지원 분야별로는 혁신산업펀드 소형분야 3개사, 중형분야 2개사, 대형분야 2개사와 성장지원펀드 대형 분야 2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운용사들은 올해 안에 2.3조원의 펀드 조성을 완료한 후 투자 집행에 나선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혁신성장펀드 조성을 통해 혁신산업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의 성장과 함께 유니콘 기업의 탄생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금번 환경(1차) 및 AI분야(2차)에 대한 운용사 우선 선정을 통해 국가 신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은은 지난 30일 공고를 통해 2차 자펀드 위탁운용사 4개 사 선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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