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추진단 64명, 부동산 사기 예방 등을 위한 교육활동 펼쳐
[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한국부동산원이 12일 대구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에서 ‘시민참여형 범죄예방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동산 사기·전자금융 사기·도박 문제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 및 청소년 도박 중독 등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고자 ▲한국부동산원 ▲DGB사회공헌재단 ▲대구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 ▲대구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대구시민재단 등 6개 기관이 참여한 민·관·공 협업사업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64명의 청년 추진단은 부동산 사기·전자금융사기·도박 중독 관련 분야별 전문교육을 이수했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직접 개발한 범죄예방 홍보 콘텐츠를 활용하여 취약계층 및 일반시민 1400여명과 온라인 2만 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소통하며 분야별 범죄예방 교육활동을 펼쳐왔다.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동산 사기 예방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후원금 1천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프로그램 성과 보고, ▲추진단 활동 영상 시청, ▲교육 콘텐츠 개발 현황 및 보고, ▲수료증 전달 및 우수 추진단 시상 등 행사가 진행됐다.
한국부동산원 유은철 부원장은 “갈수록 고도화되어 시민 삶의 기반을 뒤흔드는 부동산·금융 사기와 도박 중독으로 인한 폐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자 민·관·공 여러 기관들이 힘을 모은점에서 더 의미 있고 꼭 필요한 이에스지(ESG) 사업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사회적인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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