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와 팝업으로 만나는 공간…신세계百‧오뚜기‧KT&G
전시와 팝업으로 만나는 공간…신세계百‧오뚜기‧KT&G
  • 박영주 기자
  • 승인 2024.12.04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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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오는 금요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는 피규어 브랜드 플레이모빌의 50주년을 기념한 ‘플레이모빌 인 신세계: 작은 세상, 큰 선물’ 전시가 진행된다.  오뚜기는 제주 로컬 브랜드 ‘귤메달’과 협업해 내년 1월6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는 더그림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유튜브 채널 ‘빵빵이의 일상’의 팝업스토어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신세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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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플레이모빌의 50주년 기념 ‘작은 세상, 큰 선물’ 전시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 안의 작은 백화점. 신세계갤러리는 피규어 브랜드 플레이모빌의 50주년을 기념해 신세계 센텀시티점 6층에서 ‘플레이모빌 인 신세계: 작은 세상, 큰 선물’ 전시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방문한 플레이모빌’이라는 테마의 이번 전시는 오는 6일부터 내년 2월23일까지 진행된다.  플레이모빌은 1974년 독일 한스벡 디자이너에 의해 탄생한 이후 지난 50년간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미니어처 완구로, 플레이모빌을 고객이 직접 만지고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구현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실제 백화점을 미니어처로 옮겨놓은 듯한 ‘뷰티 라운지’와 ‘스위트파크’, ‘주라지 캠핑존’, ‘신세계갤러리’ 등은 관람 이후 고객이 신세계와 플레이모빌에 더욱 친근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사측은 기대했다. 미니어처 백화점 외 신세계갤러리를 대표하는 캐릭터 피규어 ‘라파엘(Raphael)’과 신세계백화점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디오라마(축소모형) 작품도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캐릭터 피규어 라파엘은 플레이모빌 전문 아트작가인 김태식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작품으로, 그림을 통해 고객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평화의 시간을 선사하고픈 신세계갤러리의 바람을 투영했다. 또한 플레이모빌 한국 엠버서더 백곰삼촌이 신세계 본점 본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디오라마 작품은 본점의 전경을 미니어처 완구라는 색다른 방식으로 접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 스스로 전시에 참여하는 기회도 눈길을 끈다. 미니골프, 캠핑카, 프린세스 캐슬 의상실 등 미니어처 완구로만 접했던 플레이모빌은 전시장 곳곳에 실제 크기로 전시돼 고객이 직접 입어보고 시승할 수 있다. 또한 플레이모빌 VIP카드 만들기, 5m 대형 산타 포토존 등은 연말을 맞이해 남녀노소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전시기간 중에는 국내에서 구매하기 어려웠던 라익스 뮤지엄(Rijksmuseum)과 플레이모빌의 협업 상품을 12월 한달간 단독으로 선보이는데 대표상품으로는 ‘베르메르 우유 따르는 여인’과 ‘렘브란트 마르텐&오프옌’ 등이 있다.  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연말연시 고객들에게 선물같은 시간을 선사하고자 50년간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플레이모빌과의 협업 전시를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전시를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오뚜기
/사진=오뚜기

#오뚜기
‘귤메달’과 크리스마스 팝업 스토어…두번째 협업

오뚜기가 제주 로컬 브랜드 ‘귤메달’과 협업해 내년 1월6일까지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롤리폴리 꼬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겨울철 제철 감귤의 매력을 서울 도심 속에서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따뜻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빨간 벽돌집을 배경으로 제주 감귤의 매력을 한껏 담아냈다. 팝업 현장에서는 귤메달이 엄선한 10여종의 다양한 귤과 착즙주스를 포함해 대표제품들을 만져보고 느낄 수 있으며 올해 국내 과일분야 최초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귤메달의 ‘귤 샘플러키트’를 포함해 10여종의 다양한 귤을 체험해볼 수 있다.  수많은 귤 품종을 와인 원두처럼 각각의 당도‧산미‧바디감으로 정리한 귤메달 주스만의 테이스트 노트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12월 한정으로 오뚜기의 ‘롤리폴리 르밀’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상품인 ‘귤메달 케이크’도 선보인다. 겨울철 신선한 제주 감귤을 활용해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귤메달 케이크는 오직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만 선착순 구매 가능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아낌없이 귤을 가득 담은 귤메달 케이크를 컨셉으로 기획된 이번 디저트는 제주 감귤의 새로운 매력을 담아낸 케이크로, 특별한 제철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 전했다. 한편, 이번 팝업은 올해 1월 개최된 오뚜기와 귤메달의 첫번째 협업 팝업스토어의 성공을 기반으로 한 시즌2 행사다. 당시 도심 속에서 제주 감귤의 신선함과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KT&G
/사진=KT&G

#KT&G
상상마당 부산, 유튜브 채널 ‘빵빵이의 일상’ 콜라보 팝업스토어 운영

KT&G(사장 방경만) 상상마당 부산이 더그림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유튜브 채널 ‘빵빵이의 일상’의 팝업스토어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235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빵빵이의 일상’은 Z세대가 공감하는 생활 속 에피소드를 개그감 있게 풀어내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 콘텐츠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빵빵이와 옥지의 만물상 IN 부산’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KT&G 상상마당 부산 야외 버스킹존 및 라운지에 트럭 모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활용한 대형 포토존 등으로 마치 카니발 쇼 현장 속에 있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팝업스토어는 방문객 안전을 위해 카카오톡 사전 예약으로 운영된다. 예약을 하지 못한 방문객은 1층 플레잉룸과 3층 유휴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빵빵이 테마 네컷사진 포토부스, 피규어 가챠머신, 인형뽑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돼있다. KT&G 상상마당 관계자는 “KT&G 상상마당은 지역의 문화적 다양성을 확장하고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문화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빵빵이의 일상’ 팝업 스토어는 수도권 외에서 처음 열리는 만큼 많은 분들이 즐거움을 느끼고, 상상마당 부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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