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이성민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5일 재산 의혹 증폭과 관련해 “공직자 재산신고 규정에 따라 신고했으며 재산 축소 신고 의도가 없었다”고 밝혔다.
반기문 캠프 측은 이날 “지난 2006년 11월 유엔 사무총장으로 취임하기 위해 장관직을 이임하면서 공직자 재산신고를 비서실에서 담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서실 실무진에서 재산시고를 하면서 당시 공직자 재산신고 규정상 부동산은 취득, 매매 등 재산상 변동이 없고 가액변동만 있을 경우 신고의무 사항이 아니어서 2006년 1월 공직자 재산 신고내용을 그대로 신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캠프 측은 “이후 공직에 계속 일ㅆ지 않고 해외에서 유엔 사무총장으로 일했기 때문에 퇴임시 신고한 재산내용에 대한 가액변동 등을 정정할 계기가 없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재산누락이 없었고 당시 변도사항을 신고하도록 되어 있는 규정에 따라 신고했음로 재산을 축소 신고할 의도가 없었으며 그 이후 정정할 기회가 없었다”고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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