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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기아자동차는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지난해 경영실적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경영실적이 매출액 52조 7129억원(전년 동기 比 6.4%↑), 영업이익 2조 4615억원(4.6%↑), 세전이익 3조 4420억원(11.0%↑), 당기순이익 2조 7546억원(4.7%↑) 등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난 4분기 경영실적은 매출액 12조 9147억원(전년 동기 比 1.0%↑), 영업이익 5322억원(3.5%↑), 세전이익 4563억원(5.4%↓), 당기순이익 3200억원(25.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니로·K7 등의 신차효과, RV 판매 확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올해도 주요 시장의 성장세 둔화로 경영환경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력 신차 판매를 확대는 등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