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이성민 기자] 추석 연휴 셋째날인 16일, 귀경정체로 주요 고속도로가 주차장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후 3~7시에 고속도로 교통량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전망하고 있다.
전국 고속도로에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뒤로 하고 아쉬운 귀경길 발걸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 시간보다는 오전 시간을 이용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한국도로공사 도로별 고속도로 교통상황(실시간 교통정보)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출발한다면 요금소 기준, 목포나 부산부터 서울까지 4시간 50분, 대전부터 서울까지 2시간, 강릉부터 서울까지 2시간 4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원권에서는 강한 안개가 자욱해 대관령 부근을 지날 때 안개등을 반드시 켜고 이동하는 편이 좋겠다.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전남일대는 빗길과 함께 안개까지 짙게 깔려 있고, 충청이남 지역에서 경기권에 진입하는데 서울쪽으로는 전구간 원활한 상황이다.
오후 5시 무렵에는 당진부터 서평택 구간에서 귀경길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 귀경정체도 오후 5시 무렵 차량이 집중적으로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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