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조정소위, 본격 심사 착수
국회 예결조정소위, 본격 심사 착수
  • 이성민 기자
  • 승인 2017.11.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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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첫 예산 429조 감액 심사 시작으로 예산전쟁 돌입
출처=청와대

[파이낸셜리뷰=이성민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4일 예산안조정소위원회(이하 조정소위)를 열고 2018년 예산안에 대한 세부심사에 돌입했다.

여야는 문재인 정부의 첫 예산 429조 원을 두고 본격적인 감액 심사를 시작으로 예산전쟁속으로 들어갔다. 특히 공무원 17만 4000명 증원 예산, 최저임금 인상 지원,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등을 두고 여야 간에 줄다리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조정소위는 이날 오후 각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마친 예산안의 감액 심사부터 진행한다. 상임위별 예비심사가 끝난 곳은 외교통일·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 모두 5곳이다.

여야는 이를 위해 전날 15명으로 구성된 예결소위를 구성했다. 위원장은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맡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윤후덕·유승희·박재호·안호영·어기구 의원, 자유한국당에서 김도읍·김광림·김기선·경대수·곽대훈·김성원 의원, 국민의당 황주홍·김경진 의원, 정운천 바른정당 의원이 심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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