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내셜리뷰=어기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동료 국회의원과 국회 출입 국내 언론사 기자가 선정하는 백봉신사상 대상(白峰紳士賞 大賞)을 수상했다.
2020년 신사의원 베스트 10 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 박병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국민의힘 박진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가나다순)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작년 12월 하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조치로 불가피하게 연기되어 2월 2일(화) 오후2시 국회 본청 3층 국회접견실에서 개최됐다.
백봉신사상 수상자는 백봉정치문화교육연구원 산하 백봉라용균선생기념사업회(회장 박병석)가 매년 국회출입 국내 언론사 기자와 동료의원들의 설문조사로 선정하고 있다.
선정 결과는 11월 10일부터 12월 2일까지 설문에 참여한 국회의원과 국회 출입기자들의 답변을 통계전문가 한양대학교 남은우 박사에게 통계 의뢰해 도출됐다.
설문에 응답한 국회의원들과 기자들은 신사의원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정직성(39.3%), 의회민주주의 실천(23.2%), 국가사회국민에 대한 헌신(21.7%), 정치적 리더십(7.9%), 언어구사(7.2%), 보편적 세계관(0.7%) 등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보여 줬다.
백봉신사상은 2020년 22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독립운동가, 대한 민국 임시의정원 의원, 제헌의원, 보사부 장관 및 국회 부의장 등을 역임한 백봉라용균선생을 기리기 위해 1999년에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