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어기선 기자]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7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개최를 위해 홍보대사 송가인 위촉 및 13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대중 도교육감, 박홍률 목포시장, 김희수 진도군수,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 이병국 한국미술협회 수석부이사장, 지역 대학 총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홍보대사는 다양한 방송활동으로 두터운 팬덤층을 보유하고 지역 출신으로 전남에 남다른 애정과 의지가 있는 가수 송가인씨를 ’21년에 이어 수묵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송가인씨는 “2021년에 이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연속 선정되어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업무협약은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주전시관 및 특별전시 시·군, 한국예총, 한국미술협회, 지역대학 등 13개* 기관장이 참여해 올 해 수묵비엔날레 성공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수묵비엔날레 주전시 개최지인 목포시와 진도군, 수묵 특별전을 하는 도립미술관, 해남 대흥사는 전시·홍보 지원, 전남도교육청, 한국예총, 지역 대학 등 유관기관은 행사 홍보, 관람 지원 등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선 지역의 적극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 기관들과 상생협력으로 수묵비엔날레가 한국 수묵 전통의 맥을 잇고 지역경제 발전을 이끄는 성장 동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 ‘숭고한 조화 속에서’라는 주제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목포시, 진도군 등 전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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