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조용식 기자] 제주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직무대행 강인철)은 지난 21일 관광협회 오라동 제2사무실 강당에서 ‘제26회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관광기념품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부가가치 산업 발전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공모전은 1998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며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관광협회가 주관해 매년 시행되고 있는 행사이다.
이날 시상식은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강인철 관광협회장 직무대행, 심사위원단 등이 참석해 수상자를 격려했으며, 공모전 심사평, 시상식, 축사, 기념사진 촬영, 수상작 전시⋅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오영훈 도지사는 김희현 정무부지사를 통하여 “제주도정은 치열한 고민과 노력이 담긴 당선작들이 판매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인철 관광협회장 직무대행은 “수상작들을 제주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 입점은 물론 상품의 경쟁력 제고와 홍보마케팅, 지식재산권 출원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은 ▲일반 부문(금상~입선) ▲프리미엄부문(프리미엄상) 2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금상은 ‘제주바당마그넷’ ▲프리미엄상은 ‘현무암 자개화병’, ‘와랑와랑JEJU’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 대중인기상은 일반인 심사단 투표를 통해‘우도까망보리 막걸리키트’가 선정되는 등 수상자들에 대해 총 2,0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시상됐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올해 공모전은 프리미엄상, 대중인기상이 신설되는 등 다양한 상품이 선정된 점이 주목할만하며, 앞으로도 공모전을 통해 제주도의 매력을 알리고 새로운 관광가치를 창출하여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