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758억, 영업이익 178억…영업이익률 23.5% 달해
4분기 연속 흑자 행렬…올해 3분기 창사 이래 최대실적 ‘눈길’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에어서울(대표이사 조진만)이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고, 올해 3분기 누계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28% 늘어난 758억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도 전년동기 각각 -96억, -390억 손실에서 대폭 흑자 전환해 각각 178억, 91억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23.5%로, 상반기에 이어 3분기까지 국내 항공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번 3분기 실적은 에어서울 창사 이래 최고 실적라는 설명이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누적매출은 2276억, 영업이익은 518억, 당기순이익은 257억으로 이 역시 역대 최대실적이다. 에어서울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4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호실적에 대해 에어서울은 “7~8월 성수기를 맞아 도쿄‧오사카 노선을 증편하고, 삿포로 부정기편을 운항했다. 또한 일본 소도시 다카마쓰 노선의 운항을 확대하는 등 수익 중심의 탄력적인 노선 운영 전략이 고유가‧고환율 등 외부 악재 속에서도 호실적을 달성한 요인”이라 밝혔다.
사측은 “4분기에도 수익을 극대화해 올해 말까지 역대 최대실적은 물론, 영업이익률 1위를 달성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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