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하 선대위원장)이 총선 최대 격전지인 경기 오산을 지난 16일에 이어 또 방문해 EBS 스타 강사 출신 국민의힘 김효은 후보를 지원 유세했다.
지난 29일 오산시 죽미마을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선대위원장과 김효은 후보를 비롯한 오산시 국민의힘 당원과 지지자들과 함께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한동훈 선대위원장은 유세차에 올라 “오산시민이 너무 보고싶었다”면서 “김효은 같은 정치인이, 김효은 같은 전문성과 사명감을 가진 정치인이 대한민국을 이끌 때 대한민국은 발전할 것”이라며 “저는 김효은을 옆에서 도울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함께 유세차에 오른 김효은 후보는 “저는 오산을 사랑한다. 오산을 너무나도 사랑하게 됐다”면서 “저에게 한번 기회를 주십시오. 저는 여러분에게 정말 쓰임 받고 싶고 저를 마음껏 사용하시라고 사용 설명서를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6일 한동훈 선대위원장은 김효은 후보와 함께 오산 오색시장을 방문해 “우리(국민의힘)가 김효은과 오산을 바꾸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효은 후보는 “총선에서 승리하고 시민들이 가장 불편한 것을 차례차례 하나씩 모두 풀어드리겠다”며 “일타 행정, 일타 복지, 일타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선대위원장은 오색시장 상인회와의 간담회에서 주차 공간 확충, 백년시장 활성화, 전통문화 축제 홍보 등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그는 “지방자치단체 예산이 아니라 국비로 직접 시장을 지원할 수 있는 법 근거를 만들려고 한다”며 “시장에 갈 때마다 그 법안의 발의와 통과가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