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빛은 어디서 오는가
저 하늘은 끝이 있는가
저 물결은 어째서 쉬지 않는가
나는 어떻게 여기에 서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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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칼 세이건의 명저 <코스모스> 1장의 제목을 빌렸다. ‘순간에서 영원을 본다’는 월리엄 블레이크, ‘매 순간에 영원이 담겼다’고 말하는 헨리 소로, ‘영원은 수없이 많은 지금으로 이루어졌다’고 한 에밀리 디킨슨, ‘영원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프란츠 카프카를 떠올렸다. 지난 2월 18일 새벽 강릉 주문진 지경해변에서 담았다.
[이태희 저자 약력]
1988년 [동서문학]으로 등단.
2001년 시집 [오래 익은 사랑] 출간.
2017년 [시와산문] 작품상 수상.
현재 인천대 기초교육원 강의교수.
2023년 디카시집 [꽃 트럭]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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