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양재천에서 벚꽃 놀이…전시, 팝업스토어, 먹거리 다양
주말에는 양재천에서 벚꽃 놀이…전시, 팝업스토어, 먹거리 다양
  • 김희연 기자
  • 승인 2024.04.05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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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품 #해치 아트벌룬 #벚꽃 푸드 #문화공연 #양재천길 맛집 #액티비아
[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 양재천은 다가오는 주말 산책로를 따라 길게 늘어선 벚꽃을 보러 온 사람들로 붐빌 예정이다. 
벚꽃 핀 양재천은 최고의 생태학습장./사진=연합뉴스
벚꽃 핀 양재천은 최고의 생태학습장./사진=연합뉴스
축제에는 다양한 봄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밤낮으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 낮에는 흐드러지는 벚꽃과 함께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고, 밤에는 LED 경관조명으로 아름답게 빛나는 벚나무의 운치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서초구청
사진=서초구청
서초구청은 벚꽃이 예상보다 늦게 만개함에 따라 ‘양재아트살롱: 벚꽃마켓’과 ‘무브살롱 시즌3: 벚꽃 다이닝’을 7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두 행사는 11시부터 21시까지 수변무대와 영동1교를 잇는 양재천에서 열린다.  먼저, 양재천길 상가번영회와 문화기획사 무브컬처가 주관하는 ‘무브살롱 시즌3: 벚꽃다이닝’은 오는 7일까지 영동 1교 하부 산책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봄을 담은 각종 음식과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다이닝 축제로, 양재천길 로컬 상권과 지역 대표 F&B 기업들이 참여한다.  양재천길 로컬 상권은 2022년 강남권에서 유일하게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와인바, 카페, 레스토랑 등 140여 곳의 유럽풍 가게가 밀집해 있고 수공예품 등 로컬브랜드를 즐기는 문화공간인 '살롱 in 양재천 갤러리'도 개관했다. 무브살롱 벚꽃다이닝에 참여한 지역 F&B 기업은 SPC그룹, 현대차, 풀무원다논, 동원F&B 등이 있다.
사진=풀무워다논
사진=풀무워다논
대표적으로 발효유 전문 기업 풀무원다논이 벚꽃시즌을 맞아 오는 7일까지 ‘고객 체험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풀무원다논의 10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장 전문 특화 발효유 브랜드 ‘액티비아(ACTIVIA)’는 ‘무브살롱 벚꽃다이닝’에서 고객 체험을 위한 팝업부스를 운영한다. 액티비아 고유의 그린 컬러와 벚꽃을 상징하는 핑크 컬러를 활용해 밝고 화사한 느낌의 부스를 연출했다. 흩날리는 벚꽃과 브랜드 앰버서더 김연경 선수의 상큼한 이미지를 사용해 포근한 봄의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액티비아는 축제 기간 내 부스를 방문한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액티비아 공식계정 팔로우 고객 대상으로 ‘액티비아 병 플레인’, ‘액티비아 UP!’, ‘액티비아 프로바이오틱 스무디’ 등 액티비아의 베스트셀러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인스타그램 인증샷을 남긴 부스 방문객에게는 다양한 액티비아 굿즈도 증정한다. 참여방법은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공식 인스타그램(@activia_kr.official) 계정을 팔로우하고 ▲액티비아 부스 내부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은 후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게시물을 업로드 하면 된다.
양재아트살롱./사진=서초구청
양재아트살롱./사진=서초구청
양재천 수변무대 주변에서는 지난 23일부터 소상공인‧공예작가‧청년기업 등 400여개 참가팀이 다양한 공예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양재아트살롱: 벚꽃마켓’도 열렸다.  국내외 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 20여 점을 전시해 자연 속에서 관람하는 ‘야외조각전’이 펼쳐지고 있다. 산책로 주변이 도심 속 작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꾸며져 방문하는 누구나 휴식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이달부터는 6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한다. 한편, 양재천은 지난달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그린월드어워즈(Green World Awards)’ 시상식에서 ‘양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지속가능분야 은상을 수상했다. ‘그린월드어워즈(Green World Awards)’는 영국 친환경 비영리단체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zation)‘이 주관하는 환경상이다. 특히 유럽연합‧영국왕립예술협회‧영국환경청이 인정한 세계 4대 국제환경상인 ’그린애플어워즈(Green Apple Awards)‘ 수상자 중 최고를 선정하는 만큼 권위 있는 상이다. 지난해 ’양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그린애플어워즈(Green Apple Awards)‘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이번 대회 수상 가능성을 높혔다. 이번 수상은 해외의 권위 있는 친환경 단체가 주최한 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서초의 친환경 사업이 세계적으로 인증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서초구는 협회 앰배서더 자격을 부여받고, 사업 내용은 협회에서 출판하는 환경 책자인 그린북에 실리는 영예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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