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 저녁 식사 후 야외에서 치유 음식 특강이 있었다. 치유농업 연계 맞춤형 밥상·치유음식 프로그램 개발 등 농촌 문화 활성화를 이끄는 케어프드 연구교육원 조아경 한의학 박사의 강의이다.
강의 내용을 요약해보면 육류·생선·야채 할 것 없이 골고루 섭취하면서 치유까지 병행하라. 특히 청국장에 추천했다. 청국장의 발효과정에서 생성되는 단백질 분해 효소는 혈전을 녹이는 작용을 하여 뇌졸중, 동맥경화증 등의 예방효과가 있다.
청국장에는 요구르트의 100배 이상에 달하는 ‘장내 이로운 균’이 들어있어, 장을 깨끗이 청소해 숙변을 없애고 몸 안에 있는 독소를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청국장 특유의 끈적이는 성분에 함유된 바실러스균 덕분이다.
이어서 해금연주를 들었다. 해금은 구슬프고 애달픈 소리가 특징이며, 그 음색 때문에 감성이나 정서를 표현하는데 탁월한 악기라고 한다. 해금의 독특한 모습과 아름다운 소리는 눈과 귀를 사로잡고, 압도적 몰입감과 만남의 귀중함을 느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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