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리뷰] 5월 27일 F-4 팬텀 첫 비행
[역사속 오늘리뷰] 5월 27일 F-4 팬텀 첫 비행
  • 어기선 기자
  • 승인 2024.05.2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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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리뷰=어기선 기자] 1958년 5월 27일은 맥도널 더글러스 F-4 팬덤이 첫 비행한 날이다. F-4 팬덤은 맥도널 더글러스사가 제작한 2인승 초음속, 장거리, 전천후 전폭기이다. 처음에는 미 해군용으로 제작했지만 미 해병대와 미 공군이 사용했으며 1961년부터 1996년까지 운용됐다.

미 해군 함대 방어용 개발

팬텀은 미 해군의 함대 방어용으로 개발됐고, 1958년 첫 비행 후 최초의 F4H-1가 1961년에 실전배치 됐으며, 1962년 미 공군용 F-4C를 승인했다. 양산기 인도는 1963년 11월부터 시작됐다. 2023년말 기준으로 미국 및 영국은 이미 전투부대에서는 F-4 시리즈를 모두 퇴역시키고 운용하고 있지 않다. 다만, 표적기 및 비행시험용 등으로만 사용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그리스, 튀르키에, 이란에서 전투용 및 정찰용 기체를 운용 중이다. 몇몇 국가에서는 2030년대까지 운용할 목적으로 개량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

1969년 16대 첫 도입부터

우리나라 공군은 베트남 전쟁 참전을 통해 1969년 8월부터 미국으로부터 최신예기 F-4D 팬텀 16대를 첫 도입했다. 그러면서 F-4D 92대, F-4E 103대, RF-4C 27대를 도입했다. 전체 도입 기체수가 200대를 넘지만 점차 퇴역을 진행하면서 현재 운용중인 기체는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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